- [격투기] 동유럽 UFC 해설자 “박현성 최정상급 레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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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해설가
바르셀로나 레알 축구선수 컨디셔닝 코치
“박현성은 UFC 플라이급 TOP3 레슬러”
“백포지션 특별…초크를 능숙하게 구사”
“냠자르갈 초반 강하나 박현성 버틸 것”
바르셀로나 레알 축구선수 컨디셔닝 코치
“박현성은 UFC 플라이급 TOP3 레슬러”
“백포지션 특별…초크를 능숙하게 구사”
“냠자르갈 초반 강하나 박현성 버틸 것”
종합격투기(MMA) 글로벌 넘버원 단체 데뷔 2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 선수에 대한 전문가 호평이 또 나왔다.
호주 시드니 슈퍼돔(수용인원 1.8만)에서는 한국시간 2월9일 오전 8시부터 UFC312가 열린다. RTU 시즌1 박현성(30)이 RTU 시즌2 냠자르갈 트멘뎀베렐(27·몽골)과 맞붙는 5분×3라운드 경기가 개막전이다.

세르비아계 불가리아인 블라디미르 제츠 블라디사블레비츠는 “RTU를 제패한 종합격투기 무패 (아마추어 포함 12연승) 파이터다. 한 손으로 꼽을만한 UFC 플라이급 레슬러”로 박현성을 UFC312 미리보기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블라디미르 제츠 블라디사블레비츠는 불가리아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UFC 해설위원이다. “RTU 시즌1 결승에서 최승국(29), UFC 데뷔전은 섀넌 로스(36·호주)를 압도하며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박현성을 설명했다.

UFC 첫 경기까지 종합격투기 4KO승이다. 블라디미르 제츠 블라디사블레비츠 역시 “녹아웃 파워 또한 있다”고 인정했지만, “등을 잡고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이 특별하다. 공격적인 레슬링, 백 컨트롤, 초크를 능숙하게 구사한다”며 박현성의 그래플링에 더욱 후한 점수를 줬다.
‘MMA 파이트 픽’은 20-80 스카우팅 스케일을 기반으로 작성한 UFC312 프리뷰에서 타격과 파워는 60-60으로 대등하지만, 박현성이 그래플링 60-55 우위를 앞세워 냠자르갈 트멘뎀베렐한테 2:1 판정승을 거둔다고 예상했다.

‘파이트 매트릭스’가 1월27일 업데이트한 플라이급 세계랭킹은 모두 400명이다. 따라서 20-80 스케일 60은 UFC 플라이급 TOP29, 55는 TOP39에 해당한다.
블라디미르 제츠 블라디사블레비츠가 “UFC 플라이급 TOP3 레슬링”으로 박현성을 평가한 것은 ‘MMA 파이트 픽’ 분석보다 훨씬 높은 레벨로 본 것이다.


냠자르갈 트멘뎀베렐 종합격투기 8승은 2KO 5서브미션 1판정이다. 블라디미르 제츠 블라디사블레비츠는 “시합 초반에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 선수지만, 박현성이 1라운드도 끝나기 전에 무너질 것 같진 않다”며 7분 이상의 경기 시간을 전망했다.
UFC 플라이급 공식랭킹 7위 출신 한국·독일계 맷 슈넬(35·미국)은 2024년 3월 UFC on ESPN+ 96 MK스포츠 인터뷰에서 “박현성은 재능 있고 훌륭하며 무시무시한 선수”라고 주목했다.

블라디미르 제츠 블라디사블레비츠는 북마케도니아 축구 특급 유망주 바분스키 형제의 컨디셔닝 코치였다. 다비트 바분스키(31)는 2006년 바르셀로나, 도리안 바분스키(29)는 2011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여 큰 기대를 받았다.
레슬링은 ▲체력과 지구력 ▲근력과 파워 ▲유연성과 균형감각 ▲민첩성과 반응속도 등 전반적인 신체 능력을 요구한다. 종합격투기 필수 종목으로 꼽히는 이유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10/000104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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