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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투기] UFC '흑표범' 아데산야, 노장의 건재함 과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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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데산야(사진 오른쪽)는 거리를 넓게 쓰면서 펼치는 다양한 타격기에 능하다.
ⓒ UFC제공

왕좌에서 내려온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5·나이지리아/뉴질랜드)가 재기전에 나선다. 오는 2일 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anb 아레나서 있을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이마보프' 메인이벤트가 그 무대다. 상대는 미들급 랭킹 5위 나수르딘 이마보프(28·프랑스)다.

UFC 미들급 랭킹 2위 아데산야로서는 6년 만의 비타이틀전 경기다. 2019년 4월 UFC 234에서 켈빈 게스텔럼을 꺾고 미들급 잠정 챔피언이 된 아데산야는 그해 10월 로버트 휘태커마저 무너뜨리며 정식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5차 방어전까지 성공하며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화려한 스텝과 다양한 타격 기술을 갖췄다는 점에서 '제2의 앤더슨 실바'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패배를 겪으며 타이틀을 잃기도 했지만 바로 타이틀 도전권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지든 이기든 타이틀 전선에서 기회를 받던 예전의 입지가 아니다. 어느덧 2연패를 당해 다른 랭커들처럼 먼 길을 돌아가야만 하는 입장이다.

노장의 건재함 vs. 복병의 상승세

나수르딘 이마보프(사진 왼쪽)는 소속팀을 옮긴후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UFC제공

오랜만의 비타이틀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아데산야는 동기부여를 잃지 않았다. 그는 "타이틀이 걸려 있지 않다고 해서 이번 경기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연패를 끊어내고 내가 건재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되는 한판이다. 그래야만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시간은 잔인하다. 더 이상 나는 젊지 않다. 가끔은 내가 늙은 투견처럼 느껴진다.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치고 올라오는 젊은 선수들을 막아내고, 여전한 존재감을 증명하는 것이 내 임무"라고 말했다.

전 챔피언의 앞을 막아선 건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다게스탄 전사 이마보프다. 최근 상승세가 대단하다. 톱10 랭커인 로만 돌리제, 재러드 캐노니어, 브렌던 앨런을 연속으로 쓰러뜨리며 타이틀 도전을 노리고 있다.

이마보프의 상승세의 비결은 소속팀 변경이다. 전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에게 패하고, 크리스 커티스와의 경기가 머리 충돌로 무효 처리되며 이마보프는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베넘 트레이닝 캠프로 팀을 옮긴 그는 "작년에 위험한 결정을 했다. 커리어가 정체됐고, 원하는 만큼 발전이 없었다. 그래서 스스로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데산야와 이마보프는 모두 스트라이커 유형이지만 스타일은 다르다. 영화 '옹박'을 보고 영감을 받은 아데산야는 18살 때부터 킥복싱 수련을 시작해 세계 정상급 킥복서로 성장했다. 카운터 펀치와 레그킥이 주무기이며 24승 중 16승이 KO승이다.

10살 때부터 복싱을 수련한 이마보프는 간결한 잽이 주무기다. 하지만 타격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플링의 대부분이 수비에 집중된 아데산야와 달리 레슬링과 주짓수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한다.

아데산야는 아직 자신이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 그는 "이마보프의 무기 중 내가 보지 못한 건 없다. 그의 최대 장점은 스피드지만 그 정도 빠른 선수는 전에도 만나봤다. 자유롭게, 하이라이트 장면을 뽑아낼 것이며 그렇게 할 때 나는 항상 이겼다"고 강조했다.

3연승의 이마보프가 전 챔피언 아데산야까지 꺾는다면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이 갈 수 있다. 이마보프는 "아데산야와의 경기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뻤다. 그를 이기면 다음은 타이틀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전쟁에 나서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화끈한 타격 대결, 승자는?

샤라 마고메도프(사진 오른쪽)는 타격전에서 만큼은 어떤 상대에게도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 UFC제공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는 오는 2월 9일 'UFC 312'대회서 션 스트릭랜드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른다. 다음 도전자는 자트 치마예프가 유력하다. 만약 아데산야를 이긴다면 그다음은 이마보프의 차례가 될 수도 있다.

코메인 이벤트 역시 화끈한 타격 대결이 기대된다. UFC 웰터급(77.1kg) 랭킹 15위 '베놈' 마이클 페이지(37·잉글랜드)는 체급을 올려 미들급 랭킹 14위 '불렛' 샤라 마고메도프(30·러시아)와 맞붙는다.

페이지는 쿵푸 수련자 집안에서 태어나 쿵푸와 가라테를 익혀 킥복싱 세계 챔피언에 오른 정상급 타격가다. 지난해 35세의 나이로 뒤늦게 UFC에 입성했지만 케빈 홀랜드를 압도하고, 비록 패했으나 UFC 웰터급 랭킹 7위 이안 마샤두 개리에게도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다게스탄 출신 마고메도프는 훈련 중 부상으로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은 외눈 타격가다. 복싱을 거쳐 무에타이에 입문해 러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경기에선 마치 게임의 한 장면 같은 더블 스피닝 백피스트로 킥복싱 챔피언 아르멘 페트로시안을 KO 시키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이마보프 대진표>

메인카드(tvN SPORTS/TVING 오전 2시)

[미들급]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나수르딘 이마보프
[미들급] 샤라 마고메도프vs 마이클 페이지
[헤비급]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vs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밴텀급]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vs 비니시우스 올리베이라
[라이트급] 파레 지암 vs 마이크 데이비스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2월 1일 오후 11시)

[페더급] 무하마드 나이모프 vs 칸 오플리
[헤비급] 샤밀 가지예프 vs 토마스 피터슨
[라이트급] 테런스 맥키니 vs 다미르 하조비치
[여성 플라이급] 자스민 자스다비시우스 vs 재커비 스미스
[페더급] 보그단 그래드 vs 루카스 알렉산더
[헤비급] 함디 압델와합 vs 자말 포그스
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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