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UFC] 미들급 챔피언의 자신의 격투스타일을 비웃는 것에 대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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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UFC 미들급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와 있는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
타격 폼이라든지 태클 치는 폼이라든지 경기 중 보여주는 자세를 보고 있자면 같은 선수들마저도 '대체 이게 뭐지?', '평생 운동해왔는데 상식이 부정당하는 느낌' 이라는 등...
정말 우스꽝스러운데 일단 상대를 넘어뜨리는데 성공하고 이겨버리니까 해설진이나 선수들마저도 어안이 벙벙한 느낌인가봅니다.
( 완력이 엄청나게 강해서 그런건지...?)
두 명의 전 미들급 챔피언(로버트 휘태커, 이스라엘 아데산야)이 드리커스와 붙으면서 느꼈던 그 '우스꽝스러움'에 대해서 언급하자 내보인 반응이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
"일단, 나한테 진 그 두 명은 아직도 깨닫지 못한듯 하네.
걔네 반응이 날 비웃기 위해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글쎄 내가 챔피언인데 그게 무슨 상관일까.
여튼 내 생각엔 걔네들이 '자세가 구린 녀석이 대체 어떻게 날 패배시킨거지?'라고 다시금 곱씹어보는 행동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함.
나한테 얻어맞았던 두 녀석이 서로에게 진정한 살의를 가졌던 것은 아닐거라고 본다.
과거엔 매우 경쟁적이었지만, 지금은 아니잖아, 이 mma라는 스포츠에서 볼 수 있는 쿨함인듯.
또 둘 다 세계 최고가 되기를 원하는 같은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챔피언인 내가 서있는 위치와 걔네들이 서있는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걔네 둘이서 같이 훈련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아마도 그 둘은 서로 다시 붙으려하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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