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7년 만에 통산 두 번째 꽃가마” 이완수, 설날씨름대회 소백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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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3 18:34 8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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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이완수(증평군청)가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7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2025년 1월 25일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는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이 펼쳐졌다. 이날 이완수는 전성근(영월군청)을 3-0으로 물리치고 소백장사에 올랐다.
이완수는 첫판에서 왼발목잡기로 전성근의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 번째 판에서 이완수는 밀어치기와 안다리로 각각 승리를 거둬 완벽한 우승을 완성했다.
지난 2018년 천하장사 대회에서 첫 태백장사에 올랐던 이완수는 이로써 약 7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완수는 “팀 분위기가 매우 돈독하고 좋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완수는 “제가 많이 힘들어하고 헤매고 있을 때 팀 동료들이 옆에서 자신감도 심어주고 독려해 줘 정신력으로 버텼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이라며 “팀 동료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완수는 김덕일(울주군청)과의 16강 경기를 비롯해 8강에서 유환철(용인특례시청), 4강에서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을 만나 2-1 접전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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