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PFL 메인이벤트에 대한 뜨거운 반응 "폴 휴즈가 승리를 도둑맞았다", "우스만은 겁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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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가 PFL 메인이벤트 폴 휴즈와의 5라운드 대결에서 판정으로 승리하였으나 그 결과에 대해서 인정하지 못하는 동료 파이터들이 맹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맥그리거는 "이번 경기에서 폴 휴즈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에게 승리한 것으로 본다. 휴즈가 그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고 주장하며,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에 대해서는 “그 이름 그대로, 누르마고메도프다. 뛰고, 도망가고, 재빠르게 움직이는 ‘전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누르마고메도프 가문은 진정한 전사가 아니다. 그들은 다게스탄에서 가장 비전투적인 전사들이다. 옥타곤에서 도망치고, 쏘는 것만 하는 이들이다. 다게스탄은 누르마고메도프보다 더 뛰어난 곳이며, 이는 사실이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딜런 다니스 또한 이번 경기에 대해 불만이 가득하다. 그는 “폴 휴즈는 승리를 빼앗겼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지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하느라 도망치기만 했다. 휴즈는 그 승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무하마드 모카예프는 다소 진중한 의견을 내세웠다. 그는 "솔직히 말해, 이번 경기는 매우 접전이었다. 하지만 챔피언을 이기려면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 항상 그랬다. 챔피언십 라운드에서의 타격은 휴즈가 더 나았고, 우스만은 그라운드에서의 통제 시간이 더 뛰어났다"고 전했다.
제이크 폴은 현 분위기에 편승해 맥그리거를 은근히 비꼬았다. "폴 휴즈는 코너 맥그리거가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다. 축하해, 친구야. 결과와 상관없이 너는 승리했다. 두 선수 모두에게 큰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FT스포츠 정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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