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준 다음 상대도 일본인 세계 복싱 챔피언? > 스포츠이슈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이슈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 [격투기] 김예준 다음 상대도 일본인 세계 복싱 챔피언?

본문

이노우에 나오야의 친동생 다쿠마
WBA 밴텀급 2차 방어 성공 챔피언
나오야 체육관 방문해 다쿠마 지목
퇴장하는 김예준 크게 응원한 일본
“13일만 준비하고도 용감히 싸워”
이노우에 나오야도 직접 박수 보내
김예준 “영상보다 실제가 더 강해”


대한민국 남성 권투선수가 6614일(18년1개월8일) 만에 메이저 세계 단체를 제패할 가능성이 18분의 1에 불과하다는 예상을 극복하지 못했지만, 정상을 향한 도전 정신은 여전하다.

도전자 김예준(33)은 1월2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복싱 슈퍼밴텀급(55.3㎏) 통합타이틀매치를 4라운드 2분 25초 KO로 졌다. 데뷔 4714일(12년10개월27일) 및 26경기 만에 첫 녹다운 패배다.

김예준이 프로복싱 슈퍼밴텀급 통합타이틀매치 도전자로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김예준은 1월25일 챔피언 이노우에 나오야(32)가 소속된 요코하마 오하시 체육관을 방문했다. 일본 신문 ‘닛칸스포츠’ 등 현장 취재 언론에 따르면 이노우에 다쿠마(30)를 “앞으로 대전하고 싶은 일본 선수”로 지목했다.

일본복싱커미션(JBC) 이노우에 나오야는 세계복싱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 세계복싱협회(WBA) 국제복싱연맹(IBF) 챔피언,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 김예준은 WBO 슈퍼밴텀급 11위 자격으로 대결했다.

나오야의 친동생 이노우에 다쿠마는 WBA 밴텀급(53.5㎏) 챔피언을 지냈다. 2023년 4월 타이틀 획득 후 2024년 2, 5월 타이틀 1, 2차 방어에 성공했지만, 10월 3차 방어 실패로 왕좌를 뺏겼다.

이노우에 다쿠마가 2024년 2월 일본 도쿄 로교쿠 국기관에서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타이틀 1차 방어 성공 후 챔피언 벨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정상에서 내려왔지만, WBC 2위 WBA 3위 IBF 4위 등 여전히 프로복싱 밴텀급 TOP5 강자 중 하나로 꼽힌다. 김예준은 “이노우에 나오야에게 승리는 불가능했지만, 다쿠마라면 괜찮지 않을까요?”라며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이노우에 나오야는 공식 전적 매체 ‘복스렉’ P4P(체급 불문) 랭킹 1위에 빛나는 글로벌 톱스타다. 2014년부터 ▲WBC 라이트플라이급(49㎏) ▲WBO 주니어밴텀급(52.2㎏) ▲WBA IBF WBC WBO 밴텀급 ▲WBC WBO WBA IBF 슈퍼밴텀급까지 네 체급을 석권했다.

김예준은 슈퍼밴텀급에서 △2014년 4월 WBC 유스(23세 이하) 챔피언 △2015년 3월 IBF 아시아 챔피언 △2024년 5월 WBO 동양 챔피언을 거쳤다. 국제복싱연맹 아시아 타이틀은 2016년 11월 3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김예준 세계복싱기구 슈퍼밴텀급 동양 챔피언 프로필. 사진=FINAL FLASH 제공 챔피언 이노우에 나오야가 2025년 1월24일 프로복싱 슈퍼밴텀급 통합타이틀매치 도전자 김예준을 공격하고 있다. 사진=Kyodo News=연합뉴스 제공 ‘닛칸스포츠’는 “패배 직후 눈물을 흘리던 김예준이 퇴장하려고 할 때 큰 소리의 찬사와 응원이 나왔다. 이노우에 나오야도 승리 인터뷰를 중단하고 박수를 보냈다”며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 현장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소개했다.

이노우에 나오야는 오하시 체육관을 찾은 김예준에게 악수를 청하며 칭찬했다. ‘닛칸스포츠’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비록 KO 패배를 당했지만, 용감하게 싸웠기에 일본 팬들은 훌륭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전했다.

WBO 동양 챔피언 및 IBF 인터콘티넨털 챔피언을 지낸 샘 굿맨(27·호주)은 2024년 12월 24일 이노우에 나오야한테 도전할 예정이었으나 눈 위를 다쳤다. 2025년 1월 24일로 연기된 후에도 부상이 재발했다.

챔피언 이노우에 나오야(왼쪽)는 2024년 12월24일 도전자 샘 굿맨과 세계복싱평의회 세계복싱기구 세계복싱협회 국제복싱연맹 슈퍼밴텀급 통합타이틀매치를 할 예정이었다. 사진=Sky Sports Boxing 챔피언 이노우에 나오야 vs 도전자 샘 굿맨 2025년 1월24일 프로복싱 슈퍼밴텀급 통합타이틀매치 글로벌 공식 포스터. 사진=Top Rank Boxing 국제복싱연맹과 세계복싱기구가 지정한 의무 도전자, 즉 이노우에 나오야가 반드시 타이틀 방어전을 치러야 하는 선수로서 슈퍼밴텀급 통합타이틀매치를 앞뒀지만, 왼쪽 눈 위가 두 번이나 찢어져 무산됐다.

‘닛칸스포츠’는 “IBF WBO 슈퍼밴텀급 1위 샘 굿맨이 두 차례나 다쳐 출전하지 못하면서 오하시 프로모션이 계약한 예비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예준은 “평소 이노우에 나오야를 연구했지만, 실제로 겨뤄보니 더 빠르고 강하게 느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슈퍼밴텀급 통합 타이틀을 지킨 이노우에 나오야는 프로복싱 데뷔 4498일(12년3개월23일) 무패 및 29연승이 됐다. 10경기 연속 및 26번째 KO로 김예준을 제압했다.

도전자 김예준(왼쪽)이 2025년 1월24일 프로복싱 슈퍼밴텀급 통합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이노우에 나오야한테 맞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도전자 김예준(오른쪽)이 프로복싱 슈퍼밴텀급 통합타이틀매치 챔피언 이노우에 나오야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김예준은 2015년 11월 WBC 미니멈급(47.6㎏) 타이틀매치에 도전자로 참가한 배영길(46) 이후 3350일(9년2개월1일) 만에 처음으로 남자복싱 월드 챔피언 매치 한국인 출전자로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WBA WBC IBF WBO는 프로권투 4대 기구로 묶인다. 대한민국 남성 메이저 세계챔피언은 2006년 12월 WBC 페더급(57.2㎏) 왕좌에 등극한 지인진(52)이 마지막이다.

이후 2010년 8월 김지훈(38)이 IBF 라이트급(61.2㎏) 챔피언 결정전에 참가했고, 2013년 11월 손정오(44)가 WBA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로 나섰다.

지인진이 2006년 12월 도전자로 참가한 세계복싱평의회 페더급 타이틀매치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챔피언이 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도전자 손정오(오른쪽)가 2013년 11월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가메다 고키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그러나 ▲김지훈 만장일치 판정패 ▲손정오 1-2 판정패 ▲배영길 9라운드 TKO패 등 지인진을 끝으로 최고 권투선수 자리를 노린 한국 남성의 시도는 모두 무산됐다. 김예준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최근 18년 한국남자복싱 메이저 세계타이틀전
# 2006년 12월

지인진

도전자

만장일치 판정승

WBC 페더급 챔피언 등극

# 2010년 8월

김지훈

IBF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

만장일치 판정패

# 2013년 11월

손정오

도전자

WBA 밴텀급 타이틀매치

1-2 판정패

# 2015년 11월

배영길

도전자

WBC 미니멈급 타이틀매치

9라운드 TKO패

# 2025년 1월

김예준

도전자

슈퍼밴텀급 월드타이틀매치

WBC WBO WBA IBF 통합

4라운드 KO패

이노우에 나오야 프로복싱 주요 커리어
2012년~ 29승 무패

KO/TKO 26승 무패

# 세계 타이틀 획득 경력

2014년 WBC 라이트플라이급 WBO 주니어밴텀급

2018년 WBA 밴텀급

2019년 IBF 밴텀급

2022년 WBC WBO 밴텀급

2023년 WBC WBO WBA IBF 슈퍼밴텀급

챔피언 이노우에 나오야가 2025년 1월24일 슈퍼밴텀급 통합 타이틀 방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챔피언 벨트는 왼쪽부터 국제복싱연맹 세계복싱협회 ‘더 링’ 세계복싱평의회 세계복싱기구. 사진=Kyodo News=연합뉴스 제공
김예준 프로복싱 주요 커리어
2012년~ 21승 3패 2무

KO/TKO 13승 1패

2014년 04월 WBC 유스 챔피언

2015년 03월 IBF 아시아 챔피언

2015년 07월 IBF 아시아 타이틀 1차 방어

2015년 12월 IBF 아시아 타이틀 2차 방어

2016년 11월 IBF 아시아 타이틀 3차 방어

2024년 05월 WBO 동양 챔피언

2025년 01월 메이저 4단체 통합타이틀전

도전자 김예준이 1월22일 프로복싱 슈퍼밴텀급 통합타이틀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10/0001047924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이슈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 검색

전체19,797

238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7,94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824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7,938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804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7,934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796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7,93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781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7,924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53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7,915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796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7,914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976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7,9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8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7,902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782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7,898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512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13

스포츠 중계 올킬티비 https://allkilltv.com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