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벨링엄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에 역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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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 16강 PO 1차전서 승리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 결승골을 넣고 두팔을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주드 벨링엄(22)은 ‘축구 종가’ 잉글랜드 축구를 대표하는 새 얼굴이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그는 23골 1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스페인 라 리가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주역이 됐다. 벨링엄은 올 시즌 세계적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7)가 들어오면서 지난 시즌보다 뒤로 처져 수비에 쏟는 시간이 많아졌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지만, 그래도 결정적인 순간엔 그가 있었다. 12일(한국 시각) 벨링엄이 시즌 11호 골로 결승 득점을 올린 레알 마드리드가 2024-2025 UCL 16강 플레이오프(PO) 원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3대2로 꺾고 16강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두 팀의 PO 2차전은 20일 열린다. 올 시즌부터 개편된 UCL에선 리그 페이즈(예선) 1~8위 팀이 16강에 직행했고, 9~24위 팀은 홈 앤드 어웨이로 PO를 벌여 16강 합류 팀을 가린다.
맨시티가 지난해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취골을 뽑았다. 전반 19분 잭 그릴리시가 띄운 공을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가슴으로 떨어뜨리자 엘링 홀란이 왼발로 차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5분 다니 세바요스의 패스를 음바페가 발리슛으로 연결하려다 정강이에 맞은 공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동점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35분 홀란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레알 마드리드도 교체로 들어온 브라힘 디아스가 후반 41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019년 맨시티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디아스는 비니시우스의 슈팅을 에데르송 골키퍼가 쳐내자 오른발로 차 넣었다.
2-2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을 했고, 공이 골문 밖으로 나가려 할 때 쇄도한 벨링엄이 달려들어 오른발로 마무리, 레알 마드리드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벨링엄은 두 팔을 어깨 위로 활짝 펼친 채 관중을 응시하는 특유의 세리머니로 자축했다. 벨링엄은 “홈 2차전을 앞두고 승리를 챙겨 기쁘다”고 말했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은 우스만 뎀벨레의 2골 활약에 힘입어 브레스트(프랑스)를 3대0으로 누르고 PO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주드 벨링엄(22)은 ‘축구 종가’ 잉글랜드 축구를 대표하는 새 얼굴이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그는 23골 1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스페인 라 리가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주역이 됐다. 벨링엄은 올 시즌 세계적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7)가 들어오면서 지난 시즌보다 뒤로 처져 수비에 쏟는 시간이 많아졌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지만, 그래도 결정적인 순간엔 그가 있었다. 12일(한국 시각) 벨링엄이 시즌 11호 골로 결승 득점을 올린 레알 마드리드가 2024-2025 UCL 16강 플레이오프(PO) 원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3대2로 꺾고 16강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두 팀의 PO 2차전은 20일 열린다. 올 시즌부터 개편된 UCL에선 리그 페이즈(예선) 1~8위 팀이 16강에 직행했고, 9~24위 팀은 홈 앤드 어웨이로 PO를 벌여 16강 합류 팀을 가린다.
맨시티가 지난해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취골을 뽑았다. 전반 19분 잭 그릴리시가 띄운 공을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가슴으로 떨어뜨리자 엘링 홀란이 왼발로 차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5분 다니 세바요스의 패스를 음바페가 발리슛으로 연결하려다 정강이에 맞은 공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동점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35분 홀란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레알 마드리드도 교체로 들어온 브라힘 디아스가 후반 41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019년 맨시티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디아스는 비니시우스의 슈팅을 에데르송 골키퍼가 쳐내자 오른발로 차 넣었다.
2-2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을 했고, 공이 골문 밖으로 나가려 할 때 쇄도한 벨링엄이 달려들어 오른발로 마무리, 레알 마드리드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벨링엄은 두 팔을 어깨 위로 활짝 펼친 채 관중을 응시하는 특유의 세리머니로 자축했다. 벨링엄은 “홈 2차전을 앞두고 승리를 챙겨 기쁘다”고 말했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은 우스만 뎀벨레의 2골 활약에 힘입어 브레스트(프랑스)를 3대0으로 누르고 PO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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