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스포츠윤리센터, '유소년 선수 학대' 손웅정 감독에 징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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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받은 손웅정 감독 등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일어난 유소년 선수 학대 사건 조사 결과,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등 소속 지도자 3명에 대한 폭력 비위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어제(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징계를 요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관련 하위 단체에 피신고인들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고, 해당 단체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90일 이내에 징계를 의결해야 합니다.
피해 아동은 지난해 3월 오키나와 전지훈련 도중 손흥윤 수석코치에게 코너킥 봉으로 체벌을 당했고 손웅정 감독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며 센터에 신고했고, 센터는 증거 등을 제출받아 조사한 끝에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손 감독 등 해당 지도자 3명은 피해 아동을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춘천지법으로부터 벌금 각 3백만 원의 약식명령과 각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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