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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SON과 YANG 날개 같이 펼 수 없나봐…매각 가닥, 토트넘 복귀해도 생존 장담 불가 'QPR 임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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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민혁은 6개월 단기 임대인 것으로 보인다. 바란 랑 단장 겸 기술이사는 토트넘 홈페이지에 임대생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양민혁과 윌 랭크시어, 건터 등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맞다. 임대가 끝나고 복귀하면 프리시즌부터 경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토트넘도 주목한다. 올 시즌에는 양민혁을 기용할 틈이 없다고 판단한 토트넘이지만 양민혁의 성장세에 따라 다음 시즌 기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임대팀이 QPR이라는 점에서 양민혁을 키워볼 의지가 엿보인다.
▲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1을 앞두고 강원FC에서 프로 데뷔했다. 시즌 개막 후 어린 나이답지 않은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결국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1에서 강원 소속으로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신인상을 받으며 가치를 더욱 높였다. ⓒ 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내놓아 현금화할 가능성이 생기면서 양민혁이 홀로 버티기를 할 수 있을까에 관심이 집중된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중순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장이라도 1군에 데뷔할 것처럼 보였다. 리버풀과의 리그컵 1차전 대기 명단에 들어가면서 장밋빛 청사진이 펼쳐지는 것 같았다.

리그 에버턴, 레스터시티전 대기 명단에도 계속 들어갔지만, 기회는 오지 않았다. 양민혁을 두고 "(활용) 계획에 없다. 그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수준이 다른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우선이다"라며 뼈를 때렸다.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윌슨 오도베르, 히샤를리송 등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황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숫자 채우기 수준으로 활용했다. 유스 출신 마이키 무어를 더 중용했고 챔피언십(2부 리그)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에 임대 중이던 데인 스칼렛 조기 복귀를 선택했다.

이도 부족해 마티스 텔을 바이에른 뮌헨에서 완전 이적 조건으로 임대해 왔다. 양민혁이 K리그에서만 뛰었고 국제 무대는 기껏해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텔은 뮌헨에서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등 치열한 경쟁을 했다는 이점도 있었다.

검증되지 않은 양민혁을 챔피언십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보낸 대신 무어 활용은 합격점이었다. UEL 리그 페이즈 엘프스보리(스웨덴)전에서는 무어, 스칼렛, 오인다몰라 아자이가 모두 골맛을 보며 어린 선수들의 육성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양민혁은 QPR에 가서 두 경기를 뛰었다. 인종 차별 응원으로 유명한 밀월 원정과 블랙번 로버스를 홈으로 호출해 각각 후반 31분과 21분 들어가 뛰었다. 밀월전에서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가 어렵게 펀칭하도록 유도했고 블랙번전에서는 두 번째 골에 움직임으로 기여했다.

섬세하면서도 강력하고 영리한 움직임에 반한 QPR이다. 크리스천 노리 대표는 두 경기를 치른 뒤 양민혁을 두고 "양민혁의 영입으로 QPR 공격진의 두께가 두꺼워졌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경쟁력이 더 생겼다. 양민혁은 다른 자리에서도 뛸 수 있다"라며 만능 활용에 기대감을 높였다.

▲ 주장 완장을 찬 상징성으로 인해 손흥민에게는 아쉽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경기를 지켜봤던 전 블랙번 스카우트 믹 브라우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이번 시즌 손흥민이 보여주는 경기력이 실망스럽다. 최근에는 경기력의 회복 기미가 보이지만, 예전과는 분명 다르다. 감독, 구단, 팀 전체가 그가 나서 끌어주기를 바랐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 주전들의 대거 부상으로 아치 그레이, 마이키 무어, 루카스 베리발 등 10대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REUTERS


QPR은 양민혁 외에도 2003년생 하비 베일을 첼시에서 데려왔다. 2006년생 로니 에드워즈도 사우스햄턴에서 임대했다. 노리 대표는 "양민혁을 비롯해 어린 선수들의 능력 발전을 위해 우리를 믿고 지지한 토트넘에 감사하다"라고 기대에 충족하는 활약을 더 해주기를 바랐다.

공교롭게도 노리 대표의 칭찬 이후 요한 랑게 토트넘 기술이사는 구단 공식 채널인 '스퍼스 TV'를 통해 "현재 임대 중인 선수들이 시즌이 끝난 뒤 복귀해 프리시즌에서 경쟁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라며 양민혁, 윌 랭크시어(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언), 루카 귄터(월드스톤) 등을 언급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한 선수들의 80% 이상이 임대를 경험했다. 구단 역사에서 중요한 선수들 또한 발전을 위해 임대를 떠났고, 이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강력한 임대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양민혁의 임대는 당연함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올 시즌 임대 공격수가 많다. 양민혁과 랭크시어 외에도 지난해 여름 마노르 솔로몬이 챔피언십 리즈 유나이티드, 제이미 돈리가 레이턴 오리엔트로 떠났다. 알레호 벨리즈는 스페인 에스파뇰로 향했다.

이들이 모두 토트넘으로 복귀한다면 기존의 무어, 아자이, 스칼렛, 오도베르에 존슨, 텔, 손흥민, 데얀 클루세프스키까지 측면 자원이 넘쳐난다. 양민혁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QPR에서 공격포인트를 차분하게 쌓아야 하는 이유다.

11일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베르너를 텔의 완전 이적 영입 자금 확보를 위한 매각 대상으로 보도한 '기브 미 스포츠'도 비슷한 이야기를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돈리를 프리 시즌 선수단에 합류시켜 다음 시즌 경쟁력 여부를 확인할 것이다. 돈리는 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양민혁은 일단 QPR에서 뛴 것을 보고 프리 시즌에 기량을 더 본다는 시각이다. 랑게 기술이사의 시선과 비슷하다. '양민혁도 더 나은 수준에 있을 수 있는지 확인받을 것이고 벨리즈도 마찬가지다. 솔로몬은 리즈 완전 이적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선수의 경제적 가치를 우선하는 토트넘이라면 비용 대비 손익에서 이익이 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이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창출했고 이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건축에도 도움을 받았던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어린 선수들에 대한 투자로 방향을 바꾼다면 양민혁의 운명도 안갯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

일단은 QPR에서 최대한 보여주고 토트넘 복귀 또는 임대 연장의 사이에서 고민해야 하는 양민혁이다. 당장 QPR이 양민혁이 오기 무섭게 사인 유니폼 증정 행사를 하는 등 여러 방향으로 활용하는 것만 보더라도 능력만 갖추면 토트넘이 그냥 두지 않으리라는 사실은 손흥민이라는 자명한 사례가 있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이성필 기자(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77/000053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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