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토트넘 가장 거대한 손흥민 방출 결정 英 독점 보도.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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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가장 거대한 손흥민 방출 결정 英 독점 보도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1일 “토트넘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한국 공격수 손흥민 방출과 함께 선수단 재편을 신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이제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고, 공격진 변화를 위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세 명의 주급은 44만 5,000파운드(약 8억 원)다. 이들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방출하면 급여를 절약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경기력 저하가 뚜렷하다. 매체는 “손흥민은 구단 역사이자 충성스러운 존재다. 그렇지만 최근 이적 문이 열렸다는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을 내보내기로 결정한다면 그것은 의심할 필요없는 가장 거대한 결정이 될 것이다. 이는 토트넘의 베테랑 공격수 영입 여부에 달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전히 손흥민에게 관심 있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방출)이었지만, 이제 고려할 만한 사안”이라고 결별을 암시했다.



최근 손흥민을 향해 날선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하루 전인 10일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 스태프가 손흥민을 걱정하고 있다. 토트넘 전 스카우트가 이번 시즌 손흥민 활약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블랙번 로버스에서 수석 스카우트로 일했던, 전 소속 구단(토트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믹 브라운이 본 매체를 통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를 교체할 수 있다고 독점으로 밝혔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 활약을 우려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팀은 이번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14위로 떨어졌다. 지금까지 24경기에서 겨우 8승을 챙겼다”며, “맨유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기였던 10년 이상을 포함해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일한 경험을 가진 브라운은 손흥민이 실망스럽다는 주장을 했다. 그는 그들(토트넘)의 부적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동안 그는 매우 일관되고 믿음직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골이 마르기 시작했고 느려진 것 같다. 수년 동안 해왔던 방식으로 플레이하며 페이스를 유지해왔는데, 능력 면(빠른 속도로 뒤에서 달려 나가는)에서 자신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 그들은 여름에 결정해야 한다. 텔이 그것(손흥민 경쟁자)을 위해 온 게 아니라면, 누군가와 계약해 경쟁시켜야 한다”고 이번 시즌이 손흥민의 마지막일 거로 점쳤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우승컵에 도전했지만, 리그컵과 FA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이제 남은 건 UEFA 유로파리그뿐이다.



https://v.daum.net/v/20250211135152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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