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말도 없이 라커룸 나갔다" 비니시우스, 진짜 사우디 가나?..."연봉 3,000억 원+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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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3 16:04 1,0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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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들과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그를 노린다.
영국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과 멀어진 뒤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다. 플라멩구에서 성장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한때 골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현시점 세계 최고의 왼쪽 측면 공격수라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지난 시즌에도 37경기 2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의 기존 계약은 2027년 종료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실력을 인정해 재계약을 내밀었지만 비니시우스 측에서 거절했다. 세부 조건에서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그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급여 인상을 원하고 있다. 그의 연봉은 FIFA 올해의 선수 수상 등 다양한 보너스를 받은 뒤 세금을 제외하고 약 1,500만 유로(약 224억 원)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사이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골닷컴'은 "비니시우스는 최근 레가네스와 경기에서 루카 모드리치와 대립각을 세웠다. 비니시우스는 팀 동료들과 말도 없이 라커룸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지난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주인공이 되지 못한 것도 멀어진 이유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혔지만, 정작 상은 로드리의 몫이었다. 매체는 "로드리에게 발롱도르를 빼앗긴 뒤 다른 사람이 됐다는 주장이다. 팀 내 많은 사람이 그의 태도에 인내심이 바닥났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첫 제안은 거절당했다. 구단 내 일부는 매각이 모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될 거라고 믿고 있다"라고 더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이 있다. '골닷컴'은 "익명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비니시우스에게 최대 3억 유로(약 4,999억 원)를 지불하고 시즌당 2억 유로(약 2,999억 원)의 5년 계약을 제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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