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Here we go!...'1년' 만에 대실패 후 유럽 떠난다→이적료 165억+셀온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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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ortalmeupeixao
[포포투=이종관]
벤하민 롤하이저가 산투스에 입단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롤하이저가 벤피카를 떠나 산투스에 입단한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2000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 롤하이저가 벤피카에 입단한 것은 지난겨울이었다. 자국 리그 리버 플레이트 유스 출신인 그는 2019년에 1군으로 콜업됐고, 지난 2022년에 에스투디안테스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2시즌 최종 기록은 26경기 1골. 특히 지난 2023시즌엔 부상 없이 57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지난 2023-24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벤피카로 임대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그러나 활약은 초라하다. 유럽 첫 시즌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영향력을 매우 미미했다. 2023-24시즌 벤피카에서의 최종 기록은 9골 1도움. 또한 올 시즌 역시 18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결국 유럽 진출 1년 만에 남미 복귀를 택했다. 행선지는 브라질 '명문' 산투스. 로마노 기자는 "구두 계약이 완료되었고 공식적인 문서가 교환되고 있다. 그는 산투스 감독의 특별한 요청에 따라 네이마르와 함께 경기에 뛸 예정이다. 이적료는 1,100만 유로(약 165억 원)이고 벤피카는 15%의 셀온 조항을 보유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1/0000059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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