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4관왕? 어림없지' 리버풀, FA컵에서 2부 꼴찌 팀에 충격패! 바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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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3 15:52 9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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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최강 리버풀이 2부 팀에 패배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플리머스의 홈 파크에서 2024-2025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를 치른 플리머스아가일이 리버풀에 1-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페데리코 키에사(리버풀). 리버풀 공식 X 캡처 결과만 봐도 뜻밖이다. 플리머스는 2부 챔피언십에서 최하위인 24위로 떨어져 있는 팀이다. 3부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하는 처지다. 반면 리버풀은 1부 프리미어리그(PL)에서 선두 독주 중이다. 두 팀의 전력차는 엄청났다. 그러나 공은 둘글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주전급 선수 상당수를 벤치에도 두지 않고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휴식을 부여했다. 이 강수가 결과적으로는 패배로 이어졌다. 여전히 리버풀은 스타급 선수를 다수 보유하고 있었다. 공격은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 페데리코 키에사가 구성했다. 중원에는 트레이 뇨니, 엔도 와타루, 하비 엘리엇이 섰다. 수비는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조 고메스, 제럴 콴사, 제임스 맥다니엘, 골키퍼는 카오민 켈러허였다. 유소년 선수가 일부 포함돼 있지만 1진도 절반 정도는 됐다. 하지만 유명 선수인 키에사가 다시 한 번 부진을 보이는 등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었다. 이때 대신 투입할 벤치 자원이 부족했다.
플리머스는 후반 8분 라이언 하디의 페널티킥 선제결승골 한 방으로 대어를 잡아냈다.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은 단 3일 전 토트넘홋스퍼를 꺾고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오른 바 있다. 당시까지 4개 대회에서 모두 순항 정이었기 때문에, 4관왕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섣부른 전망이 나오자마자 FA컵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 시점까지 FA컵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밀월, 맨체스터시티, 입스위치타운, 본머스, 프레스턴노스엔드, 번리, 카디프시티, 풀럼, 뉴캐슬유나이티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울버햄턴원더러스, 플리머스의 16강 진출이 결정됐다. 결정되지 않은 대진은 토트넘 등 3팀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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