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facup.review] '1부 선두' 리버풀, '2부 꼴찌' 플리머스에 0-1 충격패...FA컵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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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이 챔피언십(2부) 최하위인 플리머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플리머스에 위치한 홈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에서 플리머스 아가일(2부 리그)에 0-1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리그와 컵 대회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리버풀이 확실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슬롯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키에사를 비롯해 디아스, 조타, 은요니, 맥코넬, 엘리엇, 엔도, 콴사, 치마카스, 고메스, 켈러허를 선발로 투입했다.
그러나 리버풀이 경기를 쉽게 풀지 못했다. 전반 11분 만에 고메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마바야가 급하게 들어왔고, 상대의 역습에 계속해서 고전했다. 리버풀이 전반 중반 이후 조금식 주도권을 회복했다. 전반 34분 엘리엇, 전반 36분 맥코넬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리버풀이 후반 들어 선제골을 헌납했다. 후반 7분 엘리엇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플리머스의 하르디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은 후반 11분 키에사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빗나갔고, 후반 13분에는 누녜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오히려 리버풀이 결정적인 찬스를 내줬다. 후반 16분 하르디가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켈러허의 선방에 위기를 넘겼다. 이후 플리머스는 후반 22분 교체 카드 한 장을 사용하며 리드를 지키고자 노력했고, 리버풀은 후반 33분 도허티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리버풀이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37분 키에사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쇄도하던 콴사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빗나갔고, 후반 40분에는 맥코넬의 패스를 받은 누녜스가 박스 안으로 침투해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벗어났다.
리버풀이 찬스를 놓쳤다. 후반 44분 상대가 걷어낸 볼을 맥코넬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조타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무산됐다. 결국 리버풀이 2부 최하위 플리머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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