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이강인 교체 투입·뎀벨레 멀티골 폭발! PSG, 모나코 4-1 꺾고 개막 21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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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강인이 후반 교체로 들어가 짧은 시간에도 인상을 남기면서 승리에 힘을 보탠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이 개막 21경기 무패행진(16승5무)을 달렸다. 최근 2경기 연속 해트트릭(3골)을 달성한 우스만 뎀벨레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PSG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AS모나코와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홈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비티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PSG는 데니스 자카리아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역전골에 이어 뎀벨레의 멀티골이 터졌다.
개막 21경기 동안 패배 없이 16승5무를 기록한 PSG는 승점 53을 쌓았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12승4무4패·승점 40)와 격차는 승점 13으로 벌렸다. AS모나코는 승점 37(11승4무6패)로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3위에 머물렀다.
PSG는 일찌감치 선제골을 뽑아냈다. 비티냐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다만 PSG는 기쁨이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7분 순구투 마가사의 전진 패스를 받은 자카리아가 문전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PSG는 후반 시작 9분 만에 다시 리드를 잡았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전진 패스를 받은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슛 페인팅 모션으로 크리스티안 마위사를 가볍게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PSG는 연속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2분 뎀벨레가 페널티 박스 밖 오른쪽 측면에서 데지레 두에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후 순식간에 문전 오른쪽 부근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45분엔 누누 멘드스의 크로스를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뎀벨레가 오른발로 툭 밀어 넣었다.
이날 이강인도 교체로 출전해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18분 두에 대신 투입된 그는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패스 8회 시도해 6회 성공했고, 크로스와 볼 경합 승리, 태클 성공 각 1회씩 기록했다. 절묘한 턴동작으로 상대 압박을 풀어나오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216/0000134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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