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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내가 34살 GK보다 못한 게 뭔데요?'… '은퇴 번복' GK에 NO.1 넘기자 감독에 직접 면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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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동우]

최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에게 완전히 밀려난 이냐키 페냐. 결국 그 이유에 대해 묻기 위해 한지 플릭 감독을 찾아갔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페냐. 지난 시즌 이후 본격적으로 선발 출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부동의 주전 수문장인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켄이 부상에 신음했기 때문. 준수한 발밑 기술과 선방 능력을 지녔기에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성적은 실망스러웠다. 공식전 17경기에서 무려 32실점을 헌납했고, 클린시트는 단 3회에 그쳤다. 이렇듯 연이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테어 슈테켄이 복귀한 이후 끝내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지난 시즌의 실수를 만회할 찬스가 페냐에게 다시 찾아왔다. 테어 슈테켄이 십자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자 페냐가 또 한 번 넘버원 골키퍼로 등극했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오랜 기간 좋은 활약을 보인 슈체스니를 영입했기에 입지에 위기가 찾아온 순간도 많았지만 플릭 감독은 페냐를 꾸준히 선발로 기용했다.

그리고 이 기회를 완벽히 살려내는 데 성공했다. 초반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로부터 페냐를 쓰지 말라는 청원까지 등장했으나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가장 돋보였던 활약상은 '엘 클라시코'. 이날 페냐는 4차례의 선방을 펼치며 클린시트를 기록, 팀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슈체스니 입단 이후에도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데 성공한 페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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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그러나 최근 들어서 급속도로 입지가 좁아졌다. 플릭 감독은 그를 대신해 슈체스니를 선발 기용하기 시작했기 때문.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벤피카전 이후 공식전 5경기 연속으로 벤치를 달구고 있다. 기회를 받은 슈체스니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자 최근 플릭 감독은 넘버 1 골키퍼로 그를 낙점했다고 직접 밝혔다.

당연히 페냐 입장에선 불만이 클 수밖에 없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던 그가 순식간에 주전 자리를 위협받자 직접 플릭 감독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스페인 '디아리오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페냐는 플릭 감독이 최근 경기에서 슈체스니를 선발로 기용한 이유를 직접 듣고 싶어 했다. 플릭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에게 항상 열린 대화를 강조해왔고, 이에 페냐는 직접 그를 찾아갔다"고 보도했다.

주전에서 밀려난 가장 큰 이유는 '시간 엄수'였다. 플릭 감독은 시간 엄수와 같은 규율을 매우 중요서 여겼고, 훈련과 팀 미팅에 지각한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줄여 나갔다. 페냐 역시 이 규율을 어겼다. 이어서 매체는 "이 대화에서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전(아틀레틱 빌바오전)을 앞두고 진행된 미팅에 페냐가 늦었던 일이 언급됐다. 페냐는 감독에게 시간 엄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인정했지만, 플릭 감독의 시각에서는 그가 충분한 자기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끝내 페냐의 면담은 찝찝하게 끝났다. 매체는 "페냐는 시즌 중 발생했던 다른 상황들도 함께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플릭 감독은 그에게 현재의 현실을 받아들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페냐는 이 대화를 끝낸 후, 앞으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불안감을 안고 자리를 떠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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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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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1/0000058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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