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김민재 철벽수비' 뮌헨, 브레멘에 3-0 완승→리그 7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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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3 14:41 96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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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눌렀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뮌헨은 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브레멘에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리그 7연승을 달리는 동시에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케인,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 파블로비치, 키미히, 게레이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보이, 노이어가 출격했다.
브레멘은 5-3-2 전형을 가동했다. 둑쉬, 은진마, 그륄, 리넨, 스타게, 쾬, 융, 벨리코비치, 피퍼, 바이저, 체터러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른 시간부터 뮌헨이 브레멘 골문을 노렸다. 전반 2분 케인이 키미히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8분 보이가 날린 오른발 슈팅은 체터러가 잡았다. 전반 16분 무시알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체터러가 선방했다.
브레멘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바이저가 드리블 후 오른쪽에 있던 은진마에게 연결했으나 김민재가 막아섰다. 뮌헨이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졌지만 쉽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케인의 헤더도 무산됐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도 비슷한 분위기였다. 후반 1분 케인이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8분 무시알라가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지만 슈팅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두드리던 뮌헨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9분 융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케인에게 향하는 공을 차단하다가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가볍게 득점했다.
뮌헨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38분 라이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사네가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브레멘은 뚜렷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오히려 뮌헨이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뮌헨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무시알라가 단독 드리블로 브레멘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하던 융에게 걸려 넘어졌다. 뮌헨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이번에도 케인이 키커로 나서 골 맛을 봤다. 뮌헨의 3-0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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