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또또또 손흥민이다! 호펜하임전 값진 결승골, 토트넘 ‘1월 이달의 골’로 선정···올 시즌 벌써 ‘3번째’ 수상+두 달 연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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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Getty Images
또또또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터트린 호펜하임전 결승골이 토트넘 홋스퍼 1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호펜하임전에서 기록한 득점이 1월 이달의 득점으로 선정됐다.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손흥민은 두 골을 터트렸고, 그중 두 번째 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 Getty Images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호펜하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당시 토트넘은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을 거두며 9위까지 추락한 상태였고, 16강 직행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었다.
좌측 윙어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22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수비 한 명을 달고 그대로 치고 들어간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 Getty Images
이후 호펜하임이 추격골을 터트리며 한 골 차로 바짝 따라붙은 위기 상황에서 또 한 번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2분 마이키 무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왼쪽에서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전매특허인 시저스 동작 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터트렸다. 득점 이후, 손흥민은 곧바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한 골을 더 실점하면서 거센 추격을 당했으나 손흥민의 득점을 지켜내며 3-2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의 결승골이 없었다면 거둘 수 없었던 승리였다.
손흥민의 결승골이 토트넘 이달의 득점으로 선정되면서 벌써 올 시즌에만 세 번째로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8월, 에버턴전 득점으로 첫 수상했던 손흥민은 12월에도 환상적인 코너킥 득점으로 수상했던 바 있다.
손흥민과 루카스 베리발(왼쪽), 데얀 쿨루셉스키. Getty Images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44/0001017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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