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이 정도면 순애보…'맨유 7년 타깃' MF, 여름에 '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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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3 14:31 1,1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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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현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8년부터 러브콜을 보내던 프렌키 더 용 영입 사가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
1997년생인 더 용은 네덜란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그는 자국 리그 아약스에서 기대를 받으며 성장했다. 2018-19시즌 아약스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기적을 만들며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함께 뛰었던 마타이스 더 리흐트, 도니 반 더 비크 등과 더불어 유럽 빅 클럽으로 이적했다. 행선지는 제2의 사비 에르난데스를 찾던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더 용과 잘 어울렸다. 그의 준수한 패싱력은 바르셀로나가 추구하는 축구 철학과 맞아떨어지며 스페인 무대에도 금세 적응했다. 이적 첫 시즌 기록은 공식전 42경기 2골 3도움. 다음 시즌도 UCL과 컵 대회 포함 공식전 51경기에 나서 7골 7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안착했으나, 꾸준히 구애를 보낸 구단이 있다. 바로 맨유다. 맨유는 더 용이 아약스에 뛰던 시절인 2018년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 거의 매 이적시장에서 맨유와 연결됐다. 맨유는 아약스에서 더 용과 함께한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첫 시즌 영입에 가장 근접했으나, 실행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현재 더 용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 측과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하며 지지부진한 상태다. 더 용은 이번 시즌 한지 플릭 감독의 플랜에서 중용 받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있다.
바르셀로나와 연결이 약해진 지금. 맨유가 기회를 엿보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한국시간) "맨유가 7년 동안 노려온 더 용을 마침내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더 용은 2022년 맨유 이적에 근접했으나, 약 6,300만 파운드(약 1,134억 원) 이적료가 합의된 상태에서도 이적을 거부했다. 그의 높은 주급이 협상 과정에서 지속적인 걸림돌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월 이적시장이 마감되면서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이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번 더 용이 PL과 연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매체는 "그의 이적료가 불과 3,500만 유로(약 525억 원)로 책정될 가능성이 있어, 맨유가 3년 전 바르셀로나와 합의했던 금액보다 절반 이상 낮아졌다. 맨유는 최근 더 용과 다시 연결되지 않았으나,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가 올여름 방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후벵 아모림 감독이 미드필더 보강을 원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이적료가 3,000만 파운드(약 540억 원) 이하로 확정된다면, 맨유는 7년 전부터 노려온 '오랜 숙원 타깃'을 마침내 영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1/0000058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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