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아모림호에 필요한 퍼즐'…'스포르팅 애제자' 17세 신성에 관심→이적료 '900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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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3 14:32 8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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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현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오바니 쿠엔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07년생 쿠엔다는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그는 172cm로 키는 작지만 왼발을 주로 사용하며 기술이 좋다. 상대 수비로부터 공을 지켜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패스, 드리블에도 재간이 있다. 주로 측면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양쪽 측면 모두 배치 가능하다.
쿠엔다는 스포르팅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그는 아프리카 기니비사우에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 포르투갈로 이주했고, 스포르팅에서 본격적인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시즌 까지 B팀에서 뛰었으나, 올 시즌 후벵 아모림 감독 아래 1군 무대를 밟았다.
어린 나이임에도 재능을 엿보였다. 쿠엔다는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컵 대회를 포함하면 공식전에만 35경기에 나섰다. 공격포인트 기록은 2골 4도움.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지휘 시절 쿠엔다를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했다.
유럽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쿠엔다. 그에게 유럽 복수의 빅 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맨유를 비롯해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이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트렌스퍼스'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U-21 대표팀에도 소속된 쿠엔다는 계약상 1억 유로(약 1,5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만, 현재 6,000만 유로(약 900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된 상태다. 그는 지난 9월 2027년까지 스포르팅과 계약을 연장했으나, 구단 측은 그를 유럽의 주요 클럽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UCL 출전 팀 혹은 UCL 도전을 노리는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쿠엔다는 빠르고 직선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선수로, 아모림 감독은 그를 1월 이적시장에서 3,000만 유로(약 450억 원)에 영입한 파트리크 도르구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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