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아스널 킬러가 된 '하우 체제' 뉴캐슬…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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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또 아스널을 울렸다.
뉴캐슬은 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아스널을 2-0으로 격파했다. 원정 1차전 2-0 승리에 이어 2차전도 가져가면서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의 4강 승리 팀이다. 1차전을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한 상태로 7일 2차전을 치른다.
뉴캐슬은 전반 4분 아스널 골문을 열었다. 침투 패스에 이은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골. 하지만 VAR을 거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기회를 엿보던 뉴캐슬은 전반 19분 제이콥 머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사크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왔고, 머피가 달려들어 밀어넣었다.
후반 7분 뉴캐슬의 추가골이 터졌다.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라야의 실수가 나왔다. 파비안 셰어가 라야의 패스를 끊었고, 앤서니 고든이 빈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렸다.
아스널만 만나면 유독 강해지는 뉴캐슬이다.
2021년 11월 이후 시작된 에디 하우 감독 체제의 뉴캐슬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의 아스널에 떠안긴 패배만 5패째다. 아스널에는 페프 과르디올리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9패),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6패) 다음으로 많은 패배다.
뉴캐슬은 1955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2022-2023시즌에 이후 2년 만에 다시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했다. 이전까지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은 1975-1976시즌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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