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공식발표] PL '올해의 선수'가 돌아왔다...'7경기 6골 2도움' 미친 활약→맨시티 '이달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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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필 포든이 돌아왔다.
맨체스터 시티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든이 구단 1월 이달의 선수로 여유 있게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0년생, 맨시티 '성골 유스' 포든에게 지난 시즌은 최고의 한 해였다. 한 시즌 간 무려 53경기에 출전한 그는 2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PL) 4연패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당연스럽게도 PL '올해의 선수' 역시 그의 몫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급격하게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때마다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그의 부진이 길어짐과 동시에 맨시티 역시 크게 흔들리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불과 몇 달 만에 벌어진 의아한 상황. 이대로 무너질 포든이 아니었다. 후반기 들어 번뜩이는 모습과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맨시티 역시 전반기의 부진을 딛고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혈투를 벌이는 중이다.
특히 지난 1월엔 7경기 6골 2도움이라는 압도적인 스탯을 기록하며 구단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1월 첫 경기였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득점포를 쏘아 올린 그는 샐포드전 1도움, 브렌트포드전 2골, 입스위치 타운전 2골 1도움, 첼시전 1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맨시티는 "포든은 엘링 홀란드(2위), 케빈 더 브라위너(3위)의 도전을 물리치고 시즌 첫 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은 그에게 정말 뜻깊은 한 달이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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