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토트넘 반 더 벤, 트로피행 달린 준결승전 못 나오나? "위험 감수하지 않을 것"
본문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미키 반 더 벤(23)이 중요한 일전에 결장할 확률이 높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EFL)컵(카라바오컵) 4강 2차전 리버풀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1차전 1-0 승리한 토트넘은 결승행을 바라본다.
경기 이틀 전인 5일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센터백 반 더 벤의 출장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 더 벤은 지난 31일 열렸던 유로파리그 엘프스보리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복귀한 바 있다.
5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 더 벤의 부상이 재발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복귀에 대해) 보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 더 벤의 경우 엘프스보리와의 경기를 잘 소화했지만, 잉글랜드의 높은 강도의 경기를 소화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라두 드라구신을 부상으로 잃었고,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겠다는 것이 내 입장이다.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바뀔 수도 있지만 반 더 벤 기용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로 풀이된다. 만약 그렇게 되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드라구신이 부상 중이라 토트넘이 센터백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