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역시 ‘韓 초대형 유망주’ 양민혁 미쳤다! 2G 연속 교체 출전→‘역전 결승골 관여+강한 압박’까지 선보이며 벌써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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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3 13:18 5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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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Getty Images
양민혁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홈 데뷔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연이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QPR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블랙번 로버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QPR은 2연패에서 탈출, 10승 11무 10패(승점 41)를 기록하며 1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더불어 승격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승점 차를 단 3점으로 좁히면서 프리미어리그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QPR SNS
양민혁은 밀월전에 이어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밀월전에서 후반 31분 교체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른 양민혁은 자신감 있는 플레이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선보이며 잉글랜드 무대에 성공적으로 첫선을 보였다. 이어 블랙번전에서도 벤치에서 시작하며 홈 데뷔전 출격을 기다렸다.
그리고 마르틴 시푸엔테스 감독은 역시나 양민혁을 선택했다. 지난 경기보다 10분 빠른 후반 21분 양민혁은 폴 스미스와 교체되며 QPR 홈 경기장에서 팬들 앞에 처음 등장하게 됐다.
양민혁. 게티이미지코리아
양민혁은 투입 후, 곧바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역전골 상황에도 관여했다. 후반 31분 크로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박스 안에서 양민혁이 터치하려 했으나 수비가 한발 앞서 걷어냈고, 양민혁은 그대로 넘어졌다.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은 상황에서 흐른 공을 잭 콜백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양민혁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득점을 만들어 낸 것이나 다름없었다.
QPR이 리드를 잡은 이후에는 강력한 압박을 시도하며 수비적으로 기여했다. 후반 43분 우측에서 상대의 빌드업 과정 중 순간적으로 볼 받은 선수를 강하게 압박해 몸싸움에서 이겨내며 공을 탈취했다. 비록 첫 터치가 길면서 역습으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강원 FC 시절부터 보여줬던 장점인 부지런한 수비 가담 능력을 한눈에 볼 수 있던 장면이었다.
첫 경기보다 더 많은 24분가량을 소화한 양민혁은 홈 팬들 앞에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으면서 합격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양민혁은 패스 성공률 90%(9/10), 터치 13회, 볼 경합 성공률 50%(1/2) 등의 지표를 기록하며 평점 6.6점을 부여받았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44/0001016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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