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바르사가 못 주는 연봉 '300억', 우리가 줄 수 있다...'리버풀이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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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리버풀이 프렌키 더 용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여름에 더 용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미드필더 더 용이 바르셀로나로 향한 것은 지난 2019년이다.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성장한 그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도니 반 더 비크와 함께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리고 제2의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물색 중이던 바르셀로나의 레이더망에 올라 스페인 무대에 입성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아약스 시절만큼은 아니나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팀에 안착했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42경기 2골 4도움. 또한 2020-21시즌엔 공격적인 재능(51경기 7골 8도움)을 뽐내며 선봉장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타 '빅클럽'과 연결됐으나 바르셀로나에 남아 활약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통산 기록은 232경기 19골 22도움. 특히 지난 시즌부터 주장단에 포함되며 리더로서의 역할도 도맡고 있다.
그러나 그의 거취에 대한 '물음표'는 여전히 지워지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 측과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보이며 재계약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 여기에 경기력까지 떨어지기 시작하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한 더 용이었다.
이 틈을 타 리버풀이 그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와 더 용의 불확실한 계약 상황을 이용하려고 하고 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바르셀로나는 그와의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그를 이적 명단에 올리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만일 그가 이적 명단에 오른다면 리버풀은 최소 3,500만 유로(약 526억 원)에 그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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