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탈첼시' 효과 제대로 봤다...'850억' FW, 데뷔전 데뷔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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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주앙 펠릭스가 AC밀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AC밀란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4-25시즌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AS로마에 3-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AC밀란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16분, 테오 에르난데스가 올린 공을 타미 에이브러햄이 머리로 돌려놓으며 AC밀란이 앞서갔다. 그리고 전반 42분, 다시 한번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에이브러햄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며 전반은 2-0 AC밀란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르템 도우비크, 로렌초 펠레그리니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한 AS로마. 도우비크의 추격골이 터졌으나 AC밀란에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후반 26분,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펠릭스에게 패스했고 골키퍼 키를 넘기는 센스 있는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그렇게 경기는 3-1 AC밀란의 승리로 끝났다.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로 첼시를 떠나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펠릭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펠릭스는 후반 14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포를 터뜨리며 홈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의 활약은 기록과 평점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31분을 소화한 펠릭스는 1골과 더불어 볼터치 30회, 패스 성공률 82%(22회 중 18회), 롱패스 성공률 100%(1회 중 1회), 지상 경합 성공률 67%(3회 중 2회), 공중 경합 성공률 100%(2회 중 2회),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인 7.4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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