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벤 데이비스:: 쏘니가 내 아들의 대부로 딱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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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3 13:07 6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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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은 어떻게 그렇게 가까워졌고, 어떤 점에서 손흥민이 그렇게 좋은 친구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워낙 성격이 밝고 전염성이 있어서, 같이 있으면 항상 즐거웠음.
아침 식사도 매일 같이 하니 단순히 ‘직장에서 보는 동료’가 아니라, 진짜 친구가 되어버렸음.
- 와이프와 대부를 정하자고 했을 때 처음부터 쏘니였음??
쏘니가 내 일에 깊이 관심을 가져주는 게 제일 컸음.
항상 연락해서 잘 지내는지 확인하고, 에밀리(와이프)의 안부도 물어보며 모든 걸 챙겨주려고 했음.
그래서 이 친구는 정말 우리 가족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구나, 대부로 딱이겠다 생각했음.
그리고 얼마 전에는 경기 끝나고 밤늦게 와서 랄프(아들)가 잠들기 전까지 놀아줬음.
랄프는 쏘니가 그냥 자기 볼풀에서 같이 공차고 노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할텐데 나중되면 자기가 얼마나 행운인지 깨달을듯.
그래서 내 베스트 프랜드 중 하나이고, 언젠가 쏘니랑 같은 클럽에서 뛰지 않으면 정말 어색할 것 같음.
이 팀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고.. 지금은 우리 둘 다 '가구'같은 존재의 느낌임 ㅎㅎ
대충 입맛에 맞게 요약함 (9분 44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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