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1조 지출' 텐 하흐 손아귀 못 벗어났다…'성골 유스 2명' 매각해 자금 마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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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3 12:54 58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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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박진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직 성골 유스 2명 매각 계획을 철회하지 않았다.
영국 '미러'는 5일(한국시간)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비교적 조용한 1월 이적시장을 보냈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를 매각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던 두 선수다. 특히 가르나초 거취가 초유의 관심사였다. 아모림 감독 부임 초반, 가르나초는 교체로 전락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상황이었지만, 아모림 감독은 만족하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은 선발 제외 이유가 여타 문제가 아닌, 훈련 성과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능만큼은 확실한 가르나초였다. 이에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나폴리를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그와 직접 통화하며, 이적을 설득하기도 했다. '라이벌' 첼시와도 연결되던 상황,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를 점차 중용하기 시작했다. 가르나초 또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아모림 감독은 공개 석상에서 잔류를 원한다고 피력했고, 가르나초는 아모림 감독과의 동행을 택했다.
마이누 또한 첼시와 연결됐다. 맨유는 마이누와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이에 중원 강화를 노리는 첼시가 마이누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이누를 보내면 중원이 초토화되는 상황, 다행히 첼시는 맨유에 공식 제안을 건네지는 않았다. 마이누 또한 이적설이 종식되고 맨유에 남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모림 감독과 맨유 보드진이 두 선수의 여름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바로 '재정' 때문.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 6억 9,000만 유로(약 1조 40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투입했고, 그로 인해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충족하기 어려웠다. PSR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순이익'이 필요했고, 이는 곧 '유스 매각'을 의미했다.
이미 선례가 있다. 맨유에서만 22년을 보낸 스콧 맥토미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맥토미니를 나폴리에 매각해 자금을 마련했다. PSR 기준을 맞추기 위한 목적이 컸다. 그러나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며, 오는 여름 아모림 감독에게 맞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결국 맨유는 오는 여름 가르나초와 마이누에게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직 성골 유스 2명 매각 계획을 철회하지 않았다.
영국 '미러'는 5일(한국시간)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비교적 조용한 1월 이적시장을 보냈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를 매각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던 두 선수다. 특히 가르나초 거취가 초유의 관심사였다. 아모림 감독 부임 초반, 가르나초는 교체로 전락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상황이었지만, 아모림 감독은 만족하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은 선발 제외 이유가 여타 문제가 아닌, 훈련 성과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능만큼은 확실한 가르나초였다. 이에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나폴리를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그와 직접 통화하며, 이적을 설득하기도 했다. '라이벌' 첼시와도 연결되던 상황,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를 점차 중용하기 시작했다. 가르나초 또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아모림 감독은 공개 석상에서 잔류를 원한다고 피력했고, 가르나초는 아모림 감독과의 동행을 택했다.
마이누 또한 첼시와 연결됐다. 맨유는 마이누와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이에 중원 강화를 노리는 첼시가 마이누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이누를 보내면 중원이 초토화되는 상황, 다행히 첼시는 맨유에 공식 제안을 건네지는 않았다. 마이누 또한 이적설이 종식되고 맨유에 남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모림 감독과 맨유 보드진이 두 선수의 여름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바로 '재정' 때문.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 6억 9,000만 유로(약 1조 40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투입했고, 그로 인해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충족하기 어려웠다. PSR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순이익'이 필요했고, 이는 곧 '유스 매각'을 의미했다.
이미 선례가 있다. 맨유에서만 22년을 보낸 스콧 맥토미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맥토미니를 나폴리에 매각해 자금을 마련했다. PSR 기준을 맞추기 위한 목적이 컸다. 그러나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며, 오는 여름 아모림 감독에게 맞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결국 맨유는 오는 여름 가르나초와 마이누에게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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