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Thank You 양민혁!" 새 팀 적응 순조롭다...팀 동료 자녀에게 장난감 선물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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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3 12:35 68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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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QPR, SNS
양민혁이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
양민혁의 팀 동료이자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소속 공격수 폴 스미스는 자신의 SNS에 한 사진을 올렸다. 스미스의 자녀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스미스는 이에 대해 "고맙다"라며 양민혁의 SNS 계정을 태그했다. 양민혁이 장난감을 선물해준 모양이다.
팀 적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QPR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동료의 자녀 선물까지 챙긴 양민혁이다.
양민혁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QPR에 합류했다. 토트넘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고, 경험을 쌓고 영국 축구를 경험하기 위해 임대를 가게 됐다.
사진=QPR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지난 2일 밀월전, 양민혁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고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몸놀림이 아주 가벼웠다. 교체 투입 직후인 후반 33분 양민혁은 활발한 압박으로 상대에게서 볼을 빼앗았다. 이후 우측 하프 스페이스 침투를 가져간 뒤 동료의 패스를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 파워가 아주 셌고,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낼 정도였다. 슈팅 각은 좁았으나 위협적인 시도였다.
영국 '런던 월드'는 밀월전 양민혁의 활약에 대해서 "양민혁의 첫 번째 슈팅은 골키퍼를 허둥대게 만들었다. 흥분시키는 선수처럼 보이지만, 오늘은 게임 체인저는 아니었다"라고 평가했다.
사진=QPR
QPR은 양민혁 영입 이후 양민혁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듯하다. 양민혁의 입단 후 인터뷰를 공식 SNS에 게재했으며 양민혁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QPR 팬들도 기대감이 있다. 양민혁이 데뷔전을 치르기 전 영국 '풋볼 리그 월드'에 따르면 QPR 팬 전문가 루이스 모이언은 "토트넘에서 양민혁을 영입한 건 정말 신나는 일이다. 분명 18살에 불과하지만, 토트넘에 가기 전까지 그가 한 일을 보면 한국 최대 유망주라고 생각한다. 그는 나를 정말 설레게 한다. 우리는 지금 당장 우리를 위해 뛸 준비가 된 오른쪽 젊은 윙어가 없다. 난 전적으로 이 영입을 찬성한다. 양민혁은 정말 빠르고 능숙해 보인다. 정말 기대가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박윤서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3/00001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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