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36세인데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다? 첼시-아스널 출신 브라질 윙어, 풀럼 합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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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윌리안이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올 수도 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풀럼이 윌리안의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 윙어다. 그는 코린치안스에서 성장해 샤흐타르 도네츠크, 안지 마하치칼라를 거쳐 지난 2013-14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합류했다. 윌리안은 첫 시즌부터 42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윙어로 활약했다.
윌리안은 2019-20시즌까지 첼시 유니폼을 입고 통산 339경기 63골 54도움을 기록했다. 커리어도 화려했다.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UEL에선 도움왕에 오르며 우승에 앞장섰다.

첼시를 떠난 뒤 아스널, 코린치안스, 풀럼 등에서 뛰었다. 다만 풀럼 시절 재계약을 맺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바브로 이적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끝내 윌리안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윌리안은 풀럼과 계약이 끝난 뒤 이번 시즌 올림피아코스로 적을 옮겼지만, 최근 올림피아코스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한 뒤 자유 계약(FA) 선수가 됐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윌리안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거론되는 행선지는 다름 아닌 풀럼이다. 윌리안은 현재 36세다. 전성기가 지난 선수가 상위 리그로 복귀하는 일은 흔하지 않다.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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