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자책골 유도하고 쐐기골 도움…토트넘에 승리 선물한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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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3 11:49 5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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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하고 있는 손흥민. AFP 연합뉴스 손흥민이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 파페 사르의 쐐기골을 도우며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로 부진했던 토트넘은 8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승점 27점을 만든 토트넘의 순위는 14위가 됐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토트넘의 공격을 이끈 손흥민은 전반 30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손흥민이 왼쪽 구석에서 올린 코너킥이 브렌트퍼드 수비의 등을 맞고 굴절된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후반 42분에는 도우미로 변신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침투하던 사르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건넸다. 사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7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평점으로도 나타났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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