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천당과 지옥 오간 김민재…‘케인 멀티골’ 바이에른 뮌헨, 홀슈타인 킬 상대 4-3 승→레버쿠젠과 9점 차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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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3 10:55 68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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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김민재가 극과 극의 수비를 보인 가운데, 안방에서 득점을 퍼부은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6연승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후 11시 30분(한국 시각) 독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홀슈타인 킬과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 센터백으로 나선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승리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1(16승·3무·1패)로 2위 레버쿠젠(승점 42)과 차이를 더욱더 늘렸다. 리그에서 6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바이에른 뮌헨은 6연승 동안 20골을 넣으며 화려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이 중 5경기 출전해 수비에서 큰 존재감을 나타냈다.
전반 19분 요주아 키미히의 로빙 패스 후 미카엘 올리세가 전달한 컷백을 자말 무시알라가 오른발로 결정지으며 바이에른 뮌헨이 선취점을 얻었다. 전반 25분 역습에 나선 휼슈타인 킬이 바이에른 뮌헨 문전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루이스 홀트비의 슈팅을 김민재가 골문 앞에서 걷어내면서 실점을 막았다.
전반 33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으나, 티몬 바이너 골키퍼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코망이 좌측면에서 전달한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머리로 내려찍으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11개 슈팅을 몰아친 바이에른 뮌헨이 두 골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분 라파엘 게헤이루가 건넨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결정지으며 격차를 더욱더 벌렸다. 후반 8분 교체 투입된 세르주 그나브리가 기술적인 터치로 홀슈타인 킬 수비수를 무력화한 뒤 왼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0분 케인이 먼 거리에 찬 슈팅은 바이너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17분 김민재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홀슈타인 킬은 핀 포라트가 만회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25분 바이에른 뮌헨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다요 우파메카노의 헤더 슈팅은 바이너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후반 추가시간 동안 스티븐 스크십스키가 멀티골을 넣으며 홀슈타인 킬이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가까스로 승리를 지켰다.
리그 6연승을 이룬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8일 베르더 브레멘과 홈 경기에서 7연승에 도전한다. 이후 13일 셀틱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2강 플레이오프 1차전, 16일 레버쿠젠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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