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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레비 회장 짠돌이 맞네' 포스테코글루 동행 이유 밝혀졌다…위약금 '225억' 쓰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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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고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해고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레비 회장이 결별을 꺼리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선수단 내 부상자가 많았다는 사실 외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큰 결정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애스턴 빌라와 에버턴에서 구단을 경영했던 키스 위니스는 "내가 알기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연봉은 약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다. 그를 해임하려면 1,200만 파운드(약 225억 원)가 필요하다. 이는 큰 금액이며, 새 감독에게 지불해야 할 보상금도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좋아하고, 그가 이 상황을 극복하길 바란다. 그는 특히 수비 쪽에서 부상으로 인해 운이 없었다.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그에게 시즌을 마칠 기회가 주어질 것 같다. 물론 압박은 커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공격적인 축구 철학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점차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의 실수와 수비 불안정이 두드러지며 성적이 하락했다.



올 시즌에도 기복이 심하다. 시즌 초반 공식전 6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이후 갈라타사라이와 입스위치 타운에 연패를 당하며 부진에 빠졌다. 특히 입스위치전 패배는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입스위치는 승격팀으로, 시즌 첫 승을 토트넘 상대로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팬들의 불만은 경기 후 터졌다. 토트넘 팬들은 감독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고, 일부 팬들은 터널에서 포스테코글루와 언쟁을 벌이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대응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토트넘의 공격 전술은 이미 상대팀들에게 간파당했고, 빠른 역습 상황에서 실점이 잦아지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다. 영국 언론 '아이뉴스'는 "토트넘을 두고 '닥터 토트넘'이라고 놀리는 분위기다. 토트넘만 만나면 부진을 끊을 수 있다는 놀림"이라며 "입스위치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좋은 예다. 승리가 없던 이 팀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만나 처음 이겼다"고 꼬집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현재 토트넘의 경기력이 진정으로 만족스러운 적이 몇 번이나 있었는지 의문스럽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럼에도 지금 당장의 경질은 없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내부의 지지와 신뢰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급작스러운 경질은 예상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패닉 버튼을 누르지 않을 계획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선수단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시즌 끝까지 함께한다는 보장은 없다. 결국 남은 일정에서 우승 가능성을 바라볼 수 있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질 전망이다.

'스퍼스 웹'은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하고, 그가 팀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시간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면, 안도니 이라올라(본머스) 감독은 토트넘의 주요 후보 중 하나로 고려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힘을 빼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시즌 사실상 리그 우승과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14위에 그쳐 우승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이고, 리그컵(카라바오컵)은 준결승, FA컵은 32강에서 이미 탈락해 이번 시즌 우승에 도전할 대회가 유로파리그뿐이다.

이제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 토트넘은 다음 달 11일과 18일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8강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격돌한다.

이민재 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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