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임성재-김주형-김시우 등 우승 정조준...'우즈 주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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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09:42 7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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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파인스로 장소 변경
김주형·안병훈·김시우 출전, 마쓰야마 2연패 도전
미국남자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세 번째 시그니처 이벤트가 막을 올린다.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 남코스에서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기존 개최지였던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이 산불 피해를 입어 대회 장소가 변경됐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다. 따라서 그의 PGA 복귀 무대로 점쳐졌지만, 이달 5일 우즈가 모친상을 당하며 불참을 선언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김주형이 출전한다. 특히, 임성재는 같은 코스에서 열린 올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5언더파)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받고 있다.
그 외에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직전 시그니처 이벤트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의 2연패 도전에도 관심이 모인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페덱스컵 순위 50위 이내 시드로 출전하며, 김주형은 가을 시리즈 상위 포인트를 바탕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36홀 컷 방식으로 진행되며, 2라운드 종료 후 공동 50위까지 또는 선두와 10타 차 이내 선수만 3, 4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14일부터 17일까지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PGA투어 챔피언스 처브 클래식에는 최경주, 양용은을 비롯해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어니 엘스, 디펜딩 챔피언 스티븐 에임스 등이 출전한다.
대회 최종 라운드는 17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부터 스포티비 프라임플러스(SPOTV Prime+),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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