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윤이나 출전' PIF사우디인터내셔널, 팀전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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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09:36 7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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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등 한국 선수 7명이 출전하는 PIF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가 팀전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는 오는 13일(한국시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골프클럽에서 PIF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서널을 진행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 규모도 큰 데다, LET 회원이 아니더라도 세계 랭킹 200위 안에 들면 출전할 수 있어 많은 선수가 뛰어들고 있다.
올해는 독특한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3라운드 규모의 이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 5월 뉴코리아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아람코 팀시리즈 코리아와 같은 형식이다. 당시 김효주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고, 대니엘 강(미국)이 이끌었던 팀이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초반 36홀은 단체전이 진행된다. 총 참가자 112명이 4인 1조로 28개 팀을 구성한다. 팀장은 2월 3일 기준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라 선정되며, 팀원 선정 순서는 세계 랭킹의 역순으로 정한다. 팀장이 팀원 한 명을 뽑고 남은 두 자리는 무작위로 배정되는 독특한 방식이다.
2024 아람코 팀시리즈 코리아에서 우승했던 김효주. 사진=LET 제공. 
KLPGA투어 2년 차를 맞이하는 이동은이 PIF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 단체전 점수 산정 방식은 다음과 같다. 각 홀마다 4명 중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한 2명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가장 최저타를 기록한 팀이 우승한다. 만약 단체전 우승자를 가릴 연장전을 치러야 한다면, 팀원이 연장전에 나갈 2명을 고른다.
이후 최종 라운드에서는 개인전 우승자를 가린다. 단체전 상금은 50만 달러, 개인전 상금은 450만 달러로 책정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윤이나와 이동은, 이소미, 김재희, 김민선, 홍정민, 추천 선수로 김조은이 출전한다. 또 린 그랜트(스웨덴), 조지아 홀과 찰리 헐(이상 잉글랜드), 대니엘 강(미국), 인뤄닝(중국), 지노 티띠꾼(태국) 등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은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다.
대회 1라운드는 13일 오후 7시30분에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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