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생애 첫 우승' 데트리, 세계랭킹 22위로 껑충…임성재는 21위
본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승 한 번에 세계랭킹 2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토마스 데트리(벨기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끝난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WIN 피닉스 오픈(총상금 920만 달러, 약 134억 원)에서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에서 데트리가 정상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랭킹은 58위에서 22위로 수직 상승했다. 한국선수로는 임성재가 세계랭킹 21위, 김주형 23위, 안병훈이 29위를 기록했다.
데트리는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7타 차 우승을 일궜다. 우승 상금은 165만 6000달러(약 25억 원).
마이클 김과 대니엘 버거(이상 미국)가 17언더파 267타로 공동 2위가 됐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4위.
이민우는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뒷심을 발휘하는 저력으로 전날 39위에서 이날 공동 21위까지 올라갔다.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5위까지 내려갔다. 김주형은 6언더파 278타로 44위, 임성재는 4언더파 280타로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67위, 안병훈은 7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