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타이거 우즈 이번 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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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09:09 66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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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사흘 앞두고 출전 신청을 철회한 타이거 우즈. [사진=PGA투어]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개막을 사흘 앞두고 출전 신청을 철회했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주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었다. 돌아가신 어머니도 대회 출전을 원하셨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 준비가 덜 됐다. 모친상에 따른 후속 조치도 아직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즈의 모친 쿨티다는 지난 5일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우즈의 출전 철회로 제이크 냅(미국)이 대기선수 1번으로 출전 기회를 잡게 됐다.
우즈는 지난해 7월 로열 트룬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컷탈락한 뒤 9월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을 거쳐 12월 가족 이벤트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출전했을 뿐 PGA투어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최근엔 스크린골프 리그인 TGL에 두 차례 출전하며 PGA투어 복귀를 저울질해 왔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와 함께 공동 개최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현지시간으로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남 코스에서 열린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LA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으나 최근 발생한 LA 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해 올해에 한해 대회 장소를 옮겨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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