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데트리, PGA 첫 우승 후 세계 22위로 도약…'36계단 껑충'
본문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20만 달러·약 134억원)에서 우승한 토마스 데트리(벨기에)가 세계랭킹 22위로 도약했다.
데트리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고,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를 적었다.
이로써 데트리는 2016년 입회 이후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기존 세계골프랭킹(OWGR) 58위에서 36계단 올라 22위까지 도약했다.
WM 피닉스오픈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큰 변동이 없었다.
공동 21위 김시우(10언더파 274타)는 세계 67위에서 66위로 올라섰다.
공동 44위 김주형(6언더파 278타), 공동 57위 임성재(4언더파 280타)는 각각 세계 23, 21위를 유지했다.
공동 67위 이경훈(1언더파 283타)은 세계 151위에서 153위, 73위 안병훈(2오버파 286타)은 세계 26위에서 29위로 떨어졌다.
한편 세계 1위는 스코티 셰플러, 2위는 젠더 쇼플리(이상 미국), 3위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유지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