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이승택, PGA 콘페리투어 아스타라 챔피언십 3R 공동 3위…최종일 챔피언조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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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08:21 7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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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뒤, 올해 초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 도전장을 던진 '불곰' 이승택(29)이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승택은 8일(현지시간) 보고타-라고스 컨트리클럽(파71·7,237야드)에서 열린 PGA 콘페리투어 아스타라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셋째 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1라운드 공동 22위로 출발한 이승택은 2라운드 공동 5위로 도약했고, 무빙데이 중간 합계 14언더파 198타의 성적으로 공동 3위가 됐다. 단독 선두와는 3타 차이로 마지막 날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위치다.
이날 똑같이 10언더파 61타를 몰아친 카일 웨스트모어랜드(미국)와 조니 키퍼(미국)가 17언더파 선두, 15언더파 단독 2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조니 키퍼는 2라운드에서 이어 이틀 연속 61타를 때렸다.
이승택은 최종라운드에서 웨스트모어랜드, 키퍼와 함께 PGA 콘페리투어 생애 첫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노승열(33)은 4언더파 67타를 쳐 10계단 상승한 공동 15위(합계 10언더파)로, 시즌 첫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김성현(26)은 셋째 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45위(6언더파)로 13계단 내려갔다.
배상문(38)도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59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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