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김주형, 스코츠데일 첫날 세계1위 셰플러와 정면승부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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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주 페블비치에서 올 시즌 첫 톱10을 기록한 세계랭킹 23위 김주형(22)이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주형은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920만달러) 오프닝 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김주형은 7일 오전 4시 44분(한국시간)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 1번홀에서 스코티 셰플러, 맥스 호마(미국)와 나란히 티오프한다.
작년 연말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다가 손을 다친 셰플러는 지난주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새 시즌을 시작해 공동 9위로 우려를 잠재웠다.
PGA 투어 통산 6승의 호마는 스크린골프 리그인 TGL에서 타이거 우즈, 케빈 키스너(미국), 김주형과 한 팀이다. 2025시즌 들어 PGA 투어 대회 4번째 출전이고, 앞서 톱25에 들지 못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출발하는 이경훈(33)은 6일 밤 11시 31분 10번홀에서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 케빈 키스너와 동반 플레이한다.
안병훈(33)은 매킨지 휴스(캐나다), 제스퍼 스벤손(스웨덴)과 함께 7일 새벽 0시 15분 1번홀부터 시작한다.
같은 시각, 10번홀에서 티오프하는 임성재(26)는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질주하는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 그리고 샘 번스(미국)와 한 조로 묶였다.
김시우는 7일 오전 5시 6분 1번홀에서 출발하며,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해리 홀(잉글랜드) 유럽 선수들과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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