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윤이나 데뷔전 출격, 김아림은 불참…파운더스컵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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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06:34 67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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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 무대에 새롭게 도전하는 ‘루키’ 윤이나가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파운더스컵을 통해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뉴시스 “신인왕을 차지하고 언젠가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르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윤이나가 미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윤이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 달러‧29억 원)에 출격한다. 최근 2년간 우승자 32명만 나선 지난주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은 두번째 대회이자 올 첫 풀필드 대회다.
오구플레이 늑장 신고에 대한 징계가 감면돼 지난해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조기 복귀한 윤이나는 1년 6개월이 넘는 실전 공백을 딛고 1승을 거두며 대상과 상금, 평균타수 등 주요 3개 부문 타이틀을 석권했다. 시즌 종료 후 퀄리파잉(Q) 시리즈에 도전, 8위에 올라 올 시즌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골프위크는 지난달 윤이나를 새 시즌 LPGA 투어에서 주목할 6명 신인 중 한명으로 꼽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운더스컵에는 윤이나와 함께 올 시즌 신인왕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출신 다케다 리오, 야마시타 미유 등 경쟁자들도 출격한다. 지난해 일본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무려 8승을 거둔 다케다는 토토 재팬 클래식 우승자 자격으로 올해 루키 중 지난주 개막전에 유일하게 출전, 첫 대회부터 단독 8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까지 일본에서 4년간 13승을 거둔 야마시타는 Q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실력자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 2위인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후루에 아야카(일본), 한나 그린(호주), 찰리 헐(잉글랜드),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톱 10’ 이내 선수 6명이 나서는 등 강자들이 많이 출전한다.
한국은 개막전 공동 4위에 올랐던 고진영과 김효주, 이소미, 이미향, 이정은6, 박성현, 전인지 등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까지 5월에 뉴저지에서 열리다 올해부터 개최 시기와 장소가 모두 바뀐 이 대회에서 고진영은 2019년과 2021년, 2023년 등 세 차례 우승한 최다 우승자다. 전인지는 지난해 5월 US여자오픈 이후 약 9개월 만에 출전하고, 지난해 병가를 내고 쉬었던 박성현은 2023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개막전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해 4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0계단 오른 35위로 훌쩍 뛴 김아림은 20일 태국 대회를 시작으로 3주간 이어지는 아시안스윙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주 휴식을 택해 출전하지 않는다.
https://m.sports.naver.com/golf/article/382/0001176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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