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매킬로이, 슬램덩크 홀인원에 우승까지…AT&T 페블비치 프로암서 통산 27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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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매킬로이는 단독 2위 셰인 로리(아일랜드)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출전한 PGA 투어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통산 27승째를 달성한 그는 우승 상금으로 360만달러(약 52억 5200만원)를 받았다. 또 페덱스컵 랭킹에서는 3위로 올라섰다.
첫날 스파이글라스 힐 골프코스 15번홀에서 슬램덩크 홀인원을 기록했던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매킬로이는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단독 2위에는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로리가 자리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루카스 글로버(미국)는 18언더파 270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주형이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공동 7위에 올랐다.
부상 복귀전을 치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5언더파 273타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13언더파 275타 단독 13위에 포진했고 안병훈은 10언더파 278타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9언더파 279타 공동 3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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