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매킬로이, PGA 투어 27번째 우승...김주형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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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06:02 6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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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로리 매킬로이가 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AFP 연합뉴스
매킬로이는 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4라운드를 단독 선두 젭 슈트라카(오스트리아)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인 매킬로이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2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19언더파)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360만달러(약 52억5000만원)를 받았다.
매킬로이는 PGA 투어에선 작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DP월드(유럽) 투어에선 작년 11월 우승(DP월드 투어 챔피언십)한 바 있다. 이날 라우리, 슈트라카 등과 우승 경쟁을 벌이던 매킬로이는 14번홀(파5·571야드)에서 339야드 티샷에 이어 8m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경쟁자들을 앞서나갔다.
매킬로이는 작년 6월 US오픈 4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16번홀 76cm, 18번홀 1.14m 파 퍼트를 놓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게 우승을 내줬다. 2년 연속으로 US오픈 1타 차 2위에 머물렀다. 메이저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치명적 실수를 저질러 다 잡은 우승을 놓치는 일이 반복되자 그는 크게 낙담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 나서면서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한 가지는 보기 없는 라운드를 더 많이 하는 것”이라며 “좀더 영리하게 플레이하고, 적시에 적절한 샷을 하고, 파괴적인 샷을 하지 않는 것은 떄론 좀더 지루하게 느껴지지만 확실히 더 효율적”이라고 했다.
로리 매킬로이가 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4라운드 3번홀에서 수많은 갤러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샷을 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PGA 투어 최고 장타자(2024시즌 2위 320.2야드)로 손꼽히는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선 비바람 영향을 많이 받는 해변의 홀들을 칩샷을 앞세워 안정적으로 공략했다. 이날도 3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 18번홀(파5·527야드)에 들어섰지만, 아이언으로 티샷을 해 3번 만에 그린에 올린 뒤 투 퍼트로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로 이날 4라운드를 출발했던 김주형(23)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이면서 공동 7위(16언더파)로 마무리했다. 18번홀 티샷이 벗어나 1벌타를 받은 것이 아쉬웠다. 유리에 손바닥을 찔려 수술을 받고 올 시즌 처음 대회에 나선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9위(15언더파), 김시우 12위(13언더파), 안병훈 공동 22위(10언더파), 임성재는 공동 33위(9언더파)로 마쳤다.
김주형이 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4라운드 14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가 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AFP 연합뉴스 매킬로이는 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4라운드를 단독 선두 젭 슈트라카(오스트리아)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인 매킬로이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2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19언더파)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360만달러(약 52억5000만원)를 받았다.
매킬로이는 PGA 투어에선 작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DP월드(유럽) 투어에선 작년 11월 우승(DP월드 투어 챔피언십)한 바 있다. 이날 라우리, 슈트라카 등과 우승 경쟁을 벌이던 매킬로이는 14번홀(파5·571야드)에서 339야드 티샷에 이어 8m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경쟁자들을 앞서나갔다.
매킬로이는 작년 6월 US오픈 4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16번홀 76cm, 18번홀 1.14m 파 퍼트를 놓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게 우승을 내줬다. 2년 연속으로 US오픈 1타 차 2위에 머물렀다. 메이저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치명적 실수를 저질러 다 잡은 우승을 놓치는 일이 반복되자 그는 크게 낙담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 나서면서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한 가지는 보기 없는 라운드를 더 많이 하는 것”이라며 “좀더 영리하게 플레이하고, 적시에 적절한 샷을 하고, 파괴적인 샷을 하지 않는 것은 떄론 좀더 지루하게 느껴지지만 확실히 더 효율적”이라고 했다.
로리 매킬로이가 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4라운드 3번홀에서 수많은 갤러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샷을 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PGA 투어 최고 장타자(2024시즌 2위 320.2야드)로 손꼽히는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선 비바람 영향을 많이 받는 해변의 홀들을 칩샷을 앞세워 안정적으로 공략했다. 이날도 3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 18번홀(파5·527야드)에 들어섰지만, 아이언으로 티샷을 해 3번 만에 그린에 올린 뒤 투 퍼트로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로 이날 4라운드를 출발했던 김주형(23)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이면서 공동 7위(16언더파)로 마무리했다. 18번홀 티샷이 벗어나 1벌타를 받은 것이 아쉬웠다. 유리에 손바닥을 찔려 수술을 받고 올 시즌 처음 대회에 나선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9위(15언더파), 김시우 12위(13언더파), 안병훈 공동 22위(10언더파), 임성재는 공동 33위(9언더파)로 마쳤다.
김주형이 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4라운드 14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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