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김아림, LPGA 시즌 개막전 연이틀 선두… 통산 3승째 달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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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아림(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연이틀 선두를 질주했다.
김아림은 1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펼쳐진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최근 2년 사이 투어 우승자 32명이 출전하는 대회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2위(7언더파 137타) 린 그랜트(스웨덴)와 3타 차이를 냈다. 메디힐 모자를 쓴 김아림은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약 3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 달성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6위에 포진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언더파 140타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김효주는 3언더파 141타 공동 9위로 홀아웃했다.
출처 : 한스경제(http://www.hans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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