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김아림, LPGA 개막전서 이틀 연속 선두 질주…우승 도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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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김아림이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김아림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2위 린 그랜트(스웨덴)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LPGA 개막전, 2년 내 우승자만 출전
이번 개막전은 최근 2년간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 32명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유명인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2라운드까지 조를 이뤄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아림은 1라운드에서도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2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코다·고진영·김효주, 상위권 추격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5타를 줄이며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3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5)이 단독 6위, 김효주(-3)가 공동 9위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김아림이 남은 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MHN스포츠 DB
https://m.sports.naver.com/golf/article/445/000027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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