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초반 상승세' 임성재, 페블비치도 접수하나 "계획대로 잘 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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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04:21 56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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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시즌 스타트가 좋은 임성재가 페블비치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임성재는 3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의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개막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AT&T페블비치프로암은 컷 탈락 없이 진행되며, 페블비치골프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힐골프코스에서 1, 2라운드를 펼친다. 남은 이틀은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PGA투어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컷 탈락했으나, 더센트리와 파머스인슈어런스에서 각각 3위, 공동 4위에 들며 3개 대회 출전해 2개 대회에서 톱5를 기록했다.
"항상 시즌 초반부터 잘하길 원하는데, 올해 초반에 계획하는 대로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임성재는 "그동안 페블비치에서 그렇게 좋은 성적은 못 냈던 것 같다. 올해는 시즌 초반 세 대회에서 좋은 기운이 있었으니, 이번 주 페블배치에서도 이 기운을 이어서 한번 잘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 시즌에 8차례 열리는 시그니처 대회에서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그니처 대회는 출전자 수가 많지 않으나 컷 탈락이 없고 페덱스컵 포인트도 일반 대회보다 많이 걸려있다.
임성재는 "일반 대회보다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더 집중해야 되는 것 같다. 그리고 페덱스컵 포인트가 또 중요하기 때문에 한 타, 한 타가 더 중요하다. 작년에도 시그니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도 시그니처 대회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PGA투어 대회에 187차례 출전해 47번이나 톱10에 들며 꾸준함을 자랑하고 있는 임성재는 "이제 PGA투어 7년 차인데, 이런 꾸준한 성적을 지금까지 잘 보여줬던 것 같다. 선수한테는 이런 꾸준함이 되게 중요한데, 지난 7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꾸준하게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골프를 하다 보면, 항상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지만, 그런 고비를 잘 넘겨서 한국 선수를 대표해 항상 꾸준하게 잘 치는 선수가 되는 게 내 목표 중 하나다"고 바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 중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 안병훈이 출전한다. 대회 1라운드는 31일 오전 5시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https://m.sports.naver.com/golf/article/435/00000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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