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와인잔 손바닥 부상 셰플러 “바보 같은 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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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늦은 지각 시즌 데뷔
AT&A 페블비치 프로암 출전
스코티 셰플러. AFP 연합뉴스
“바보짓을 했다는 생각에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작년에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하다가 유리잔을 깨트리면서 손을 다친 것에 대해 자책했다. 셰플러는 이 사고로 시즌 데뷔가 당초보다 한 달 가량 늦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AT&A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한국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셰플러는 “파티하려고 빌린 집에서 와인 잔 위에 오른손을 얹고 있다가 와인잔이 부서지면서 부러진 와인잔 줄기가 손바닥에 박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혈까지 15분가량 걸렸고 병원에서 손바닥에 박힌 유리 조각을 빼냈다”라며 “그러고도 한동안 움직이면 심하게 아팠다. 왼손으로 양치질하고 아들 기저귀도 왼손으로 갈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셰플러는 그 사고로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와 지난 20일 끝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애초 출전하려던 2개 대회를 건너 뛰어야 했다.
셰플러는 “상처 부위가 더 나빠질 수도 있어 사고를 당한 직후에 ‘정말 바보짓을 했다’는 생각에 내게 화가 났다”라며 “하지만 한 달가량 치료와 재활을 마친 결과 스윙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셰플러는 지난해에 PGA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했고 7승, 그리고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AT&A 페블비치 프로암 출전

“바보짓을 했다는 생각에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작년에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하다가 유리잔을 깨트리면서 손을 다친 것에 대해 자책했다. 셰플러는 이 사고로 시즌 데뷔가 당초보다 한 달 가량 늦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AT&A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한국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셰플러는 “파티하려고 빌린 집에서 와인 잔 위에 오른손을 얹고 있다가 와인잔이 부서지면서 부러진 와인잔 줄기가 손바닥에 박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혈까지 15분가량 걸렸고 병원에서 손바닥에 박힌 유리 조각을 빼냈다”라며 “그러고도 한동안 움직이면 심하게 아팠다. 왼손으로 양치질하고 아들 기저귀도 왼손으로 갈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셰플러는 그 사고로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와 지난 20일 끝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애초 출전하려던 2개 대회를 건너 뛰어야 했다.
셰플러는 “상처 부위가 더 나빠질 수도 있어 사고를 당한 직후에 ‘정말 바보짓을 했다’는 생각에 내게 화가 났다”라며 “하지만 한 달가량 치료와 재활을 마친 결과 스윙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셰플러는 지난해에 PGA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했고 7승, 그리고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https://m.sports.naver.com/golf/article/005/0001754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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