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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 정류장에 등장한 응원 광고! 특별 선물에 감동 받은 작정현 "내겐 팬이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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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사드리죠."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소노는 국가대표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들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소노다. 그중에서는 부상으로 재활 중인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도 있었다. 1월 9일 KCC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치료와 회복에 매진하며 공백기을 가지고 있는 이정현이다.

김태술 감독은 이정현의 무리한 복귀는 지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정현 본인이 전한 가장 빠른 복귀 타임라인은 브레이크 이후다.

경기 전 만난 이정현은 "지금까지 잘 쉬었다. 재활 시작해서 열심히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브레이크 끝나고 복귀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원래 그 시점이 딱 타임 테이블에서 회복이 가장 빠르면 복귀하는 1차 시기였다. 일단 14일에 세 번째 병원 진료가 있는데 거기서 한 번 더 체크를 하고 회복이 빠르다면 천천히 잘 준비해서 브레이크가 끝나고 오는 게 목표다. 회복이 더디다면 시간을 두고 3월 초쯤에 오는 게 목표다. 나는 지금까지 부상에 대해서 계속 조심스러웠고 무리해서 시점을 당겨서 오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불안한 마음이 있으면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을 것이기도 하다"고 복귀 시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백코트 듀오인 이재도가 인터뷰에서 이정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이재도는 "(이)정현이와 같이 뛰면서 작정현의 맛을 보고 싶었는데 아직 별로 보질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정현은 "안 그래도 (이)재도 형이 '형이 힘들어 죽겠는데 너는 너무 힘이 넘쳐보인다'고 농담을 하더라.(웃음) 그래서 한 경기 남았으니까 조금만 더 해서 이번 경기까지 이겨달라고 했다. 브레이크 끝나고 내가 돌아오면 재도 형이 고생한 몫까지 다 뛰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여러 부상 악재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노지만 최근 필리핀 국가대표인 아시아쿼터 케빈 켐바오가 합류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정현이 복귀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정현 또한 "(케빈) 켐바오 플레이를 보니까 너무 잘하더라. 온다고 했을 때부터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더 잘하고 대단한 선수라고 느끼고 있다. 같이 뛰었을 때의 호흡에 있어서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빨리 같이 뛰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존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켐바오 주고 코너에 가 있으면 된다"며 농담을 섞어 웃은 뒤 "내 손에 볼이 없더라도 충분히 잘할 수 있다. 켐바오가 공격을 굉장히 잘하기 때문에 내가 원래 제일 잘하던 플레이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 부담을 덜어놓고 전체적인 경기 운영이나 볼 없는 움직임 같은 부분을 제일 좋아하기 때문에 더 좋아질 거라고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최근 고양 소노 아레나 인근의 버스 정류장에 소노의 간판 선수인 이정현과 이재도를 응원하는 광고가 게시됐다. 지하철이나 버스 정류장에 팬이 농구선수 관련 광고를 게시하는 게 흔치는 않은 일. 이정현은 지난해 10월에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가까운 대화역에 팬들의 응원 광고가 걸린 바 있다.

이정현은 "팬분께서 이렇게 광고를 걸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전에 지하철 광고도 해주셨다. 그렇게 해주시는 마음에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를 표한 뒤 이 정도면 고양 아이돌이 아니냐는 질문에 "아직 멀었다. 하하"라며 미소를 보였다.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만큼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 현재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팬들의 응원이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는 이정현이다. 이날 경기 후에는 구단에서 주최한 팬들과의 미니 사인회에도 참석했다.

이정현은 "너무 죄송하고 속상한 마음이 크다. 많은 기대를 했는데 장기 부상을 두 번이나 당해서 내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답답하고 아쉽다. 속상한 마음이 들지만 그럼에도 항상 경기장에 찾아와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을 얻는다. 재활도 기초 훈련이고 정적인 운동이 많아서 지루하기도 한데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한 동기부여에서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남은 경기 건강하게 돌아와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게 우선이다. 팀의 승리를 이끌기 위해 돌아와서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김혁 기자, KBL 제공
김혁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8/000008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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