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이수민·김홍택·조우영·고군택 등, '설연휴' 아시안투어 특급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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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우승트로피를 안았던 김홍택, 이수민, 고군택, 조우영 등 챔피언들이 설연휴인 이번 주에 인도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나흘간 인도 구르가온의 DLF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인도 대회의 참가자 명단 108명에 포함됐다. 현재까지는 총 12명이 한국 국적이다.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2025년에 총 10차례 열리며 대회마다 총상금 200만달러(약 28억7,000만원)가 걸려 있다. 인도 대회는 그 첫 시합이다.
특히 이수민은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총상금 150만달러)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면서 상위 10명에게 주는 2025시즌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권을 받았다.
조우영과 허인회, 이대한, 문도엽은 KPGA 투어에 걸린 4장의 출전권을 한 장씩 받았다.
김홍택은 2024년 5월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한 GC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하며 아시안투어의 길을 열었고, 이후 꾸준히 참가했다. 고군택은 2023년 같은 대회 우승으로 아시안투어에 진출했다.
김비오도 지난해 가을 이후 모처럼 아시안투어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주 아시안투어 필리핀 오픈에 참가했던 왕정훈, 이정환, 엄재웅, 김영수도 2주 연속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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