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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 [EASL] '이제는 산미겔 기대주' 한국 다시 찾은 아반 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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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오랜만에 한국에 오니 좋다."

11일,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정규시즌 경기를 위해 수원을 찾은 필리핀 프로팀 산미겔 비어맨에는 익숙한 얼굴이 있었다. 바로 지난 시즌 서울 삼성의 아시아쿼터 선수로 뛰었던 아반 나바(24, 183cm)였다.

아반 나바와 소속팀 산미겔은 12일 저녁,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수원 KT와 EASL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수원 원정에 동행한 만큼 나바가 오랜만에 KBL 팬들 앞에서 경기할 가능성이 높다.

나바는 지난 시즌 삼성에서 36경기를 뛰며 3.8득점(3점슛 27.8%)을 기록했다.

캐나다에서 대학을 나온 아반 나바는 백코트 생산력이 약한 삼성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강점인 공격력은 끝내 보이지 못했고더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아반 나바의 자리는 저스틴 구탕으로 대체되었다. 나바의 다음 행선지는 필리핀 프로팀 산미겔 비어맨이었다. 지난 7월 필리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2순위로 지명되었다.

산미겔은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구단 중 하나다. 비록 올 시즌은 성적이 부진하지만 이번 EASL에는 지난 시즌 우승팀 자격으로 필리핀을 대표해 출전 중이다.

그래서일까. 아직 신인인 아반 나바도 긴 시간을 뛰진 못하고 있다. EASL도 1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다.

"사실 아직은 긴 시간을 뛰지 못하고 있다. 팀에 좋은 베테랑 선수들이 많다. 챔피언십도 여러번 따낸 팀이다. 마르시오 래시터는 14년 간 팀에 있었고, 크리스 로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 팀과 선수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아반 나바의 설명이다.

긴 시간을 뛰진 못했지만, 한 시즌 가까이 필리핀 리그에서 지내며 느낀 두 리그의 차이점도 있었을 것이다. 그에게 KBL과 PBA의 차이점을 묻자 '미세한 차이'를 언급했다.

"두 리그 모두 좋은 선수들이 많다. 가드, 빅맨, 외국선수 모두 좋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볼 무브먼트다. 한국 팀들은 대체로 볼 무브먼트를 많이 가져간다. 돌파하고, 킥아웃 패스를 하고, 엑스트라 패스를 통해 찬스를 갖는다. PBA도 그렇지만 보통은 간결하게 스크린을 이용해 패스를 받거나 포스트업을 하는 것 같다."

출전 기회가 적은 아반 나바이지만, 이번에는 수원까지 동행했기에 출전 기회를 기대해볼 법도 하다. 실제 이날 팀 훈련에는 슈터이자 핸들러 역할을 맡아 패턴을 수행하기도 했다.

나바는 "내가 자신있는 부분은 3점슛이나 캐치앤슛, 혹은 드라이브앤 킥과 같이 팀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다"라며 자신의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을 다시 찾은 기분에 대해 "다시 이렇게 와서 기분이 매우 좋다. 한국을 좋아한다. 추운 날씨도 좋아하고, 분위기와 음식도 좋아한다. 여기 도착해서 스타필드 몰에도 놀러갔다"라고 말한 나바는 "우리는 강팀이다. 챔피언십도 많이 따냈던 팀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 똑똑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만큼 BQ도 높다"고 소속팀에 대한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삼성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 썬더스에 있을 때 많이 응원해주시고, 농구선수로서 나의 길을 격려해주셨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한편, 산미겔과 KT는 '파이널 포' 진출은 실패했지만 유종의 미를 노리고 있다. 두 팀의 경기는 12일 저녁 7시 10분에 팁오프한다.

#사진=EASL 제공



손대범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7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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